“아는척도 하지 말고 혼자 살아…” 이미자가 친 딸을 외면하고 식모로 살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진짜 이유

가수 이미자 씨를 모르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없으실 것입니다. 그만큼 그녀는 대한민국 음악계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레전드 트로트 가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가수 이미자 씨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계신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녀의 인생에 대해서 알고 나면 그동안 국민 가수로 추앙 받던 이미자 씨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지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녀는 하나뿐인 딸에게 유독 매정한 태도를 취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녀는 첫 번째 결혼으로 1960년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였던 정진흡 씨와 결혼했는데요.

이때 그녀는 정진흡씨와의 사이에서 딸 정재은 씨를 낳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미자 씨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남편 정진흡씨의 폭력 때문이었는데요.

얼마 안 있어 이미자 씨는 정진흡씨와 이혼을 하게 되었고 3살밖에 안 된 딸 정재은 씨는 그때부터 아버지 손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정진흡 씨는 3류 악단장으로 전락하게 되고 여러 가지 이유로 큰 빚까지 지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삶은 더 궁핍해질 수밖에 없었고 그때부터 정재은 씨는 아버지와 함께 지방을 전전하며 비닐하우스에서 잠을 자야 했다고 합니다.

이를 보다 못한 외할아버지는 손녀가 6살쯤 되었을 때 정재은 씨를 이미자 씨에게 데려갔습니다. 3년 만에 모녀가 극적으로 상봉한 것이었는데요.

이때 엄마인 이미자 씨는 딸 정재은 씨에게 “엄마와 함께 살래?”라고 물었고 정재은 씨는 “엄마는 너무 많은 걸 가졌고 아빠는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없으니 아빠와 함께 살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모녀는 다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미자 씨와 정재은 씨 모녀가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은 그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그 후 이미자 씨는 딸을 한 번도 찾지 않았는데요.

정재은 씨는 시간이 흘러 그녀의 결혼식을 앞두고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처음으로 장문의 편지를 써서 어머니 이미자 씨에게 보냈지만, 끝내 이미자 씨는 딸의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재은 씨는 안타깝게도 6개월 뒤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혼 후 얼마 안 있어 정재은 씨는 공항에서 어머니 이미자 씨를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정재은 씨는 이미자 씨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는데요.

그러자 어머니 이미자 씨는 “잘 살지 그랬니 사람들 눈이 있으니 어서 가거라”라고 답하며 자리를 떠났고 그 말을 듣고는 정재은 씨는 비행기 안에서 계속 서글프게 울었다고 합니다.

이미자 씨가 이렇게 딸과 철저하게 연락을 끊기 시작한 것은 첫 번째 모녀 상봉 때 딸 정재은 씨가 아버지와 살겠다고 말한 순간 이미자 씨는 딸 정재현 씨를 철저히 잊으려고 노력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미자 씨가 자서전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전 남편과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고 싶은데 아이가 있으면 그것이 어려워 재은이에게 같이 살자고 했지만, 거절했고 전 남편에게도 부탁했지만, 완강하게 반대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때부터 딸과 단호하게 연락을 끊고 단절하고 살기로 마음먹었다고 하는데요. 그녀 역시도 그렇게 정리한 자신도 아프다며 본인의 속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재혼을 하면서 현재의 가정에서는 헌신적으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첫번째 결혼 생활에 비극을 맞이하면서 재혼만큼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녀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정재은 씨가 받았을 상처는 더욱 컸을 것 같습니다. 이미 멀어져 버릴대로 멀어진 두 사람이 언젠간 재회하는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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