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최철호 부인 평생 남편 뒷바라지만 하다 결국… 최근 전해진 안타까운 근황

야인 시대에서 ‘신마적’으로 출연한 배우 최철호 씨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그는 준수한 외모와 화려한 액션신을 능숙하게 소화하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불멸의 이순신’ ‘내조의 여왕’ 등등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최철호 씨를 티비와 스크린에서 아예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가 아주 좋지 못한 논란에 여러 번 휩싸인 바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최근 또 한 번의 그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이들은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녀의 아내는 미스코리아 출신 12살 연하 김정윤 씨입니다. 그녀는 2004년 미스코리아 대전 충남대회에 미 출신으로 이처럼 뛰어난 미모를 가진 여성이 12살 연상의 최철호 씨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결혼을 발표했던 2005년 당시의 최철호 씨는 크게 인기가 있는 배우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최철호 씨의 나이가 많고 직업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김정윤 씨 집안의 반대가 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의 장인 장모는 인사를 드리러 와서 너스레를 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하는 최철호 씨의 모습에 이내 결혼을 승낙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렵게 결혼을 하며 행복했던 두 사람 사이에도 큰 문제가 하나 존재했습니다. 바로 술이었는데요. 최철호 씨는 과거의 한 방송에 출연하여 결혼 초에 술 때문에 이혼할 뻔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과거에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주사도 심해 아내를 많이 속상하게 했다. 그때 아내가 집을 나가서 처가로 갔고 진짜 이혼까지 할 뻔했다”라고 고백했는데요. 이후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술을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애석하게도 끝내 약속을 지키지 못합니다. 그는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동이’에 출연하던 당시 술자리에서 여성 후배를 때려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당시 최철호 씨는 해당 논란에 대해 “그런 적 없다”라며 사실을 부인했지만, 그가 후배에게 손을 대는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된 CCTV가 공개되며 더 큰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후배에 대한 행동 자체도 문제인데 너무나도 당당하게 그런 적 없다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인데요. 이후 최철호 씨는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이미 냉담해진 뒤였습니다.

이에 그는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배우로서의 입지가 흔들린 최철호 씨는 사업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에게는 빚만 남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모든 재산을 날리고 살고 있는 집까지 팔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보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택배 상하차 일용직 일로 생계를 유지하는 최철호 씨의 모습이었습니다.

최철호 씨가 택배 상하차 일을 하는 동안 그의 아내는 자녀들과 함께 친정으로 가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최철호 씨의 2010년 후배 논란 당시에는 아내 김정윤 씨는 둘째를 임신한 상태였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아내 김정윤 씨는 집 앞 슈퍼조차 나가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 자신의 남편으로 인해 얼굴이 많이 알려진 상태였기에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의식되어 외출을 꺼린 것입니다.

그래도 그녀는 남편을 끝까지 믿고 기다려 주었습니다. 솔직히 말이 쉽지 결혼 초부터 그렇게나 문제가 되었던 술 때문에 한순간에 모든 걸 잃게 된 남편을 보면서 그녀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아이와 함께 친정에서 생활해야 했던 그녀가 너무나 가엾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안타깝게도 최철호 씨는 최근 또다시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고 말았는데요. 최철호 씨는 3월 3일 서울의 한 빌라에서 음주 후 문을 두드리는 난동을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은 ‘변한 게 없네’,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라더니, 역시나’와 같은 반응이 쏟아졌는데요. 지금까지 기다려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구설수는 없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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