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일 샤이니 키는 MBC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으로 정식 입성했습니다
네이버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에 키가 추가되면서 그는 많은 네티즌들의 기대를 받았는데요.
그는 지난 3월 신입 회원으로 처음 나혼산에 등장했었죠.
이후 좋은 반응이 많아 빠르게 적응하며 고정자리를 꿰찾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네티즌들은 그에게 무척 우호적이었습니다.
어떤 예능에 출연하든 거뜬히 1인분 이상의 몫을 해내는 키의 모습에 응원을 보내는 이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최근 기안84의 왕따 논란이 불거지면서 키에게 악플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가 기안을 따돌리는 데 일조하고 상처를 줬다는 것이 이유였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기안이 샤이니키에게 던진 한마디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과연 자신을 무시하는 키에게 어떤 발언을 했던 걸까요?
최근 기아는 웹툰 작가 주호민과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며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그동안 연재해왔던 작품을 끝낸 기념으로 나혼산 출연진들과 파티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장기자랑 시간에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부르고 춤을 출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요즘 계속 파티에 대해 구상 중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 버렸는데요.
나 혼산 무지개 회원들이 몰래카메라를 하겠다며 파티 장소에 얼굴조차 비치지 않은 것이죠.
현장에 나온 사람은 전현무 한 명뿐이었는데요. 이에 진심으로 충격을 받고 상처를 입은 기한의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기게 되었습니다.
몰래카메라라면 처음에는 기한을 속여도 이후에는 멤버들이 등장해 그를 놀래켜 주는 게 맞을 텐데요.
끝까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모습에 네티즌 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몰래카메라가 아닌 폭력에 가까워 보이는데요.
현재 관련 기사들에는 학교 다닐 때 친구 한 명 왕따시키는 일진무리를 보는 것 같다 평소에도 기안 무시하더니, 이번엔 진짜 너무하네 등의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특히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던 샤이니 키였는데요.
그는 이날 방송에서 원래는 여행 가는 거였다. 형한테 나 너무 피곤해 가는 길에 잘까 이렇게 말했다라며 기안에게 다소 무례한 모습을 보여줬죠 상처받은 기안의 영상을 볼 때마다 재미있는 듯 빵 터지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전현무와 박나래 또한 기분이 나빴지만 키의 반응이 특히 불쾌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온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키와는 아직 가까운 사이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특히 기안은 처음 들어온 키가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챙겨주고 친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파티를 기획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자신을 비웃고 장난치는 모습에 불쾌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옆에서 계속 웃는 키에게 기아는 진짜 너무하네 이건 아니지라며 선을 긋는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방송 내내 이게 왜 재미있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카메라 앞에서 분위기를 망치지 않기 위해 억지로 괜찮은 척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가슴 아파했습니다.
당사자도 장난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장난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죠 기안이 상처를 받았다면 이는 단순한 장난이 아닌 폭력이고 가해일 텐데요.
네티즌들이 이번 사건에 분노하는 이유는 비슷한 경험을 자신이 겪었거나 주변에서 보았기 때문에 때문일 겁니다.
학교든 직장이든 어떤 무리에나 따돌림을 시키는 집단은 있기 마련인데요.
재미를 위해 버린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타인을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