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로스로 우리에게 친숙한 트로신동 김다연의 슬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다현은 mbn 특종 세상에 출연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는데요. 무슨 일인지 알아볼까요?
90년대 초 과잉 공급된 서당 간의 과당 경쟁이 일어나는 등, 점차 청학동 서당의 권위에도 흠집이 생기기 시작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김봉곤도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게 됩니다.
그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하동군수를 찾아가 청학동 서당이 대한민국 대한교육의 일번지니까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며 어필도 해봤지만, 지자체는 별 반응이 없었고, 결국 계란에 바위치기라고 느끼고 청악동을 떠나 강원도에 터를 잡고 서당을 건립하게 되는데요.
이때 그는 무려 25억이나 되는 은행 빚의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에까지도 손을 벌릴 수밖에 없었는데 하지만 크게 지었던 서당 건물이 청소년 수련인가가 나지 않아 김봉곤을 상당히 난처하게 만들었고 현재는 충북 진천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코로나로 서당 사업이 중단되어 수입이 제로가 되었고, 결국 은행에 대출을 알아보러 갔지만 과거 대출 연체 이력이 있었던 데다가 수입원이 없다 보니 소득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못해 결국 대출 거절을 당하게 되는데요.
결국 김봉곤은 아내와 상의 끝에 갖고 있던 금붙이들을 가져와 감정을 받게 됩니다.
이때 아내는 남편에게 화를 내며, 다른 집은 애들 태어나자마자 애들 명의로 적금도 꾸준히 들어서 결혼할 때 미천 삼아 집도 없고 자금도 해준다는데 우리가 그런 걸 준비해 놓은 게 있나 우리는 대학교 등록금도 자기들이 내고 다니지 않나 아이들이 자기 앞으로 빚이 있어라고 하면 웃으면서 넘어가지만,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불편한 줄 아냐라고 불만을 쏟아냈는데요.
결국 김봉곤은 자신의 보물 1호였던 포크레인을 600만 원에 팔아 넘기게 됩니다.
그에게 가족들의 행복은 그 무엇보다도 훨씬 중요했기에 끝내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었죠.
그의 가족들 중 특히 셋째 김도현 양과 넷째 김다현 양은 아버지로부터 소리를 배운 청악동 국악 자매로 유명한데, 또한 김봉곤은 두 딸에게 판소리 뿐 아니라 인내심과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백대 명산을 함께 다니며, 산 정상에서도 판소리를 지도하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소리꾼으로 교육시키게 되는데요.
김봉곤은 말하길, 다연이는 어려서부터 한결같이 국악 명창이 되겠다 소리 하는 사람이 되겠다 글로벌 가수가 되겠다고 했었고, 자식들이 꿈이 있고 재능이 있다면 나는 키워주고 미뤄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아끼면 아기, 노래면 노래, 아이에게 좋은 스승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아버지의 지극 정성어린 지도로 김다현은 결국 오디션 프로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릴 수 있었고, 지금은 수입이 없는 아버지를 대신해 어린 나이에 자신이 실질적인 가장이 되어 집안의 수입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김다현의 매니저를 자처하고 있는 김봉곤은 딸에게 “네가 힘들다고 느껴지면 바로 이야기해야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네가 느끼는 것은 다를 수 있으니까” 라며 딸이 혹시라도 힘들어하지 않을까 당부했지만, 김다현은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해주시는 아버지에 대해 “이 길로 인도해 주신 것도 아버지고, 반대로 제가 부모라면 나는 자식에게 절대 저렇게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든다.
생각하며 너무 감사하고, 늘 제가 더 많은 사랑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밝혀 진정한 효녀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김다현은 얼마 전 한 방송에서 행사를 준비하던 중 코피를 흘렸고 부모님이 걱정하실까 봐 감추려다가 아버지께 들키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김봉곤은 딸을 데리고 병원에 가 체질 검사를 해보게 되는데 키도 또래보다 작고 체중은 뒤에서 세 번째라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기도 하게 됩니다.
다현이의 스케줄에 맞춰 산 지도 3년이 됐다는 김봉곤은 “가수라는 직업이 전국을 다니니까 집에는 가끔 들어가게 된다 요즘 특히 행사나 축제가 많다 일이 있는 장소에 가서 방 잡아서 자고 먹고 하다 보니까 우리 집이 전국에 엄청 많아졌다”라고 말하며 늦은 시간까지 딸의 스케줄 정리를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데요.
김다현은 :아버지가 아니었으면 이 길을 못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제 아버지이기도 하시지만 제가 가는 길에 정말 중요한 선생님이기도 하신 것 같다”라며 아버지의 헌신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고 “아버지께 돈 없으시다고 하셨잖아요. 만약에 부족하시면 제 거 쓰셔도 돼요”라며 깊은 효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김봉곤은 눈물 난다 이미 효녀다 그렇게 힘들게 벌었는데 예쁜 마음만 받아도 나는 행복하다 받은 걸로 하겠다 쓴 걸로 하겠다라며 딸을 기특해 했는데요.
어린 나이에 힘들다고 투정 부리고 때를 쓸 나이에 오히려 김다현은 반대로 이렇게 아버지를 걱정해주고 있으니 세상에 효녀도 이런 효녀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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