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한편에 8억인데 대체 왜…?” 유재석 거액의 출연료를 받으면서도 전세살이를 하고 있는 충격적인 이유, 부동산 투기의혹?

당장 트로트 가수 유산슬 활동 만으로 2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유재석’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사실은 전세라는 것이 밝혀지며 그의 재산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노후화 됐지만 여전한 인기, 압구정 현대 아파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MBC ‘놀면뭐하니’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국민 MC 유재석이 2008년 압구정 현대아파트 1,2차 한 개 호실을 매입했습니다. 전용면적 196.21㎡(59.3평형) 매물이었습니다

당시 거래된 해당 호실의 평균 매매가 32억 전후에 형성되었는데, 총 5개의 방과 화장실 2개로 이루어진 대형 평형이었습니다.

압구정 현대 아파트는 강남구에 위치하며, 무려 1976년에 지어진 아파트입니다.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뷰를 누릴 수 있는 데다 서쪽으론 한남대교, 동쪽으론 성수대교가 있어 교통여건도 좋습니다.

또한 압구정 현대 아파트는 층수가 높지 않고, 대부분 아파트가 대형 평수로 구성되어 있어 이런 아파트의 구조들은 재건축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만약 재건축을 할 때 기존의 입지를 활용하여 건물의 층수가 높아지게 되면, 기존에 살고 있던 거주자가 받게 될 보상도 높아지게 됩니다.

덕분에 과거 내로라하는 부촌으로 대기업 오너와 연예인들이 많이 모여 살았습니다.

현재는 건물 노후화로 많은 이들이 떠났지만, 유재석을 비롯한 몇몇 연예인들은 머물고 있습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시세는 2023년 기준 최소 45억에서 많게는 80억까지 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현재 유재석의 집은 ‘자가’가 아닌 ‘전세’로 나타났습니다. 매각하게 된 시기와 사유는 명확하지 않은데, 충분히 압구정 현대 아파트를 매입할 여력이 있음에도 전세로 사는 걸 두고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연예인들이 사생활 보호를 위해 전세를 살지만, 유재석이 현대 아파트 사는 건 너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OSEN=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방송인 유재석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2.29 /sunday@osen.co.kr

이에 전문가들은 유재석이 전세 사는 이유를 다르게 해석했습니다. 바로 롱런을 위한 포석란 것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실 연예인들이 부동산 투기 때문에 이미지에 타격을 많이 입었다.

아이유만 하셔도 봐라. 그 아이유도 30억 원대 전원주택을 매입했다 투기 논란에 한참을 고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부동산과 그 수익이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유재석은 불필요한 의혹을 받지 않기 위해 전세를 산다는 것입니다.

이어 재테크 전문가는 “월 수천, 수억 원 버는 사람에게 1년 1억 원 오르는 부동산, 그것도 세금 고려하면 몇천만 원에 불과한 부동산 수익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 보면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지난 7월 Mnet ‘TMI SHOW’ 방송을 통해 공개된 ‘2022년 상반기 탑티어급 매출을 올린 스타 BEST 10’ 속 유재석의 수입이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유재석은 유퀴즈에서 “주식은 하지만 부동산 재테크는 잘 몰라 안 한다”라고 말했는데, 이 날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한 유재석의 예능 출연료는 회당 최소 약 1,500만 원으로, 종편이나 케이블 2500만 원으로 추측됩니다.

이에 따르면 상반기에 출연했던 예능 프로 5개의 총 회차를 계산해보면 약 14억 5천 500만 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또한 그의 광고 출연료는 건당 약 8억 정도로 추산되며, 상반기에 촬영된 9개의 광고 수입만 해도 약 72억 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유재석의 2022년도 상반기 총매출은 약 87억원으로, 데뷔 이래 총 100편에 달하는 CF에 출연한 그는 800억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였습니다.

수익 배분 및 세금을 고려하더라도 CF 출연료만 약 480억입니다.

또한 자타공인 명실상부 MC로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는 유재석은 유희열이 있는 소속사인 ‘안테나’로 이적하면서 이적료로 100억 원을 받았다고도 전해져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유재석은 건물보다는 자동차 애호가로 유명합니다. 그는 검소한 이미지를 위해 한 때 현대의 ‘그랜저 TG’, 쌍용의 ‘체어맨 W’, 현대의 ‘제네시스 프라다’ 등 국산차를 고집해왔으나, 현재는 외제차를 타고 있습니다.

그가 현재 몰고다니는 자동차는 포르쉐의 ‘파나메라’로 국내 판매가격은 1억 4천만 원이고, 풀옵션을 했을 경우 3억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파나메라’는 후륜구동 기반 4인승 고성능 대형 패스트백 차량으로, 감각 넘치는 주행과 대형 세단에서 누릴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는데요.

이러한 소식에 대다수 네티즌들 “유재석인데 검소하네”, “예능 몇 편만 찍어도 포르쉐 사네”, “그동안 외제타 타고 싶었을 텐데 많이 참았을 듯”, “유재석은 포르쉐 여러 대 있어도 인정이지”라며 역시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 역시 존재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진다”, “일반인은 평생 일해도 사기 힘든데”, “유재석도 똑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