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은 sbs 공채 개그맨이라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카드가 없었는지, 상대에게 선을 넘는 막말을 대놓고 쏟아내도 잘리는 일 없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죠. 그런데 최근 양세형의 발언들이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으면서 시청자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왜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는 걸까요?
여론의 비판이 폭주하기 시작한 것 다름 아닌 집사부일체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 씨에게 막말을 퍼부은 뒤 일인데요. 집사부일체 이름을 새형부일체로 바꾸자는 말까지 나왔는데, 양세형이 사부들을 너무 무시하고 까내려서 사부들의 이미지나 멘탈이 망가졌기 때문입니다.
양세형은 진짜 농담이에요라고 뒤에 말을 붙이지 않는 이상 듣는 사람 기분 나쁠 수도 있는 멘트를 날리는데, 농담도 아닌 것 같은 게 듣는 사람 표정을 읽으면서 놀리기 때문이죠. 일부 학부모층은 양세형에 대해서 비판이 많은데, 양세형 때문에 애들 말하는 어조나 태도가 싸가지가 없어지고, 애들이 부모한테 자주 쓰는 어쩌라고를 양세형한테 배웠다 할 정도로 한마디로 양세형의 언어 태도가 상당히 공격적이라는 것인데요.
부정적인 언어 공격, 언어 폭력 언어의 부정적인 면을 보여주는 사례가 양세형인데 박명수의 늘 어린 애가 따라 하진 않겠죠 양세형과 양세찬은 어렸을 적부터 동두천에서 또라이 형제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방송 중에서도 본인의 깐족거림이 남을 불편하게 하는 걸 인지하는지 만약 우리 형제가 여태껏 장난을 친 사람들에게 모두 뺨을 맞아야 한다면 동두천 시민들 중 5분의 1 정도한테는 뺨을 맞아야 할 것이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었죠. 양세형의 아슬아슬한 멘트 공격은 최근까지도 이어졌습니다.
배구 선수 김연경 선수, 펜싱 김정환 선수에게 깐죽거리는 태도를 보였는데요.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에게 했던 행동을 보면서, 저렇게 기분 나쁜 식으로 사람한테 쪼아대야 본인이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걸까 키가 작아서 마음의 여유도 없는 걸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대한민국 대표급 절세 미녀, 톱스타가 나올 때의 태도와 우선 자신이 그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대할 때의 양세형의 태도는 달랐는데요. 집사부일체에서 양세형은 배구 여제 김연경의 질문에 시비를 걸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배구 선수 추장에 덕목으로 솔선수범과 오지랖이 중요하다고 하자, 양세형은 대뜸 오지랖이 강하신 것 같다고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죠.
또 김연경 선수가 터키에서는 영어로 소통한다고 하자, 우리가 생각하는 유창한 건 아니에요라며 김연경 선수의 심기를 건드렸는데요. 뭔가 계속 12조로 반응하며 깐죽거리는 자세와 좋게 지적하면 정색하고 가쁜 싸 만들고 무엇 때문인지 이 날에 그는 시작부터 기분 안 좋은 게 너무 티가 났습니다.
과연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양세형 이전의 대선배인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과 같은 분들의 자세와 비교를 해보자면 너무 달랐는데요. 상대방을 치켜세워주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면서도 충분히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을 전혀 어렵지 않게 하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그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참으로 궁금합니다. 본인이 상들 보여달라고 해놓고선 메달 꺼내 보여주니까 아주 지금 신나셨네요 라는 멘트를 날렸죠. 저라면 더 이상 방송 진행 못 할 것 같은데 일반인도 아니고 방송이니 어찌 이리도 무리할 수 있는 건지 저는 당체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는 가수 이효리가 양세형에게 제대로 된 일침을 날려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무한도전에 이효리가 출연하자 양세형이 향수 냄새가 확 나야 하는데 자연의 냄새가 확 났다고 이야기했죠.
이효리가 기분 나빠하는 표정을 짓자 유재석을 비롯한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이 눈치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이효리가 겨우 표정 관리를 한 후 양세형을 가리키며 “얘는 여기 멤버예요?” 라고 물으며, 세형 씨는 몇 살이에요라고 물으며 양세형의 나이가 어려서 그런 것 같다는 뉘앙스를 풍겼죠. 양세형이 “33살입니다”라고 하자 이효리가 역시 어린애와 같은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효리는 이어서 양세형 씨 눈썹 색깔이 좀 이상하다며 외모를 지적했습니다.
서로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양세형과 똑같이 무례하게 대하자 양세형이 무척이나 당황스러워했는데요 안무가 김설진 선생님에게 춤을 배우는 장면에서도 양세형이 설진 선생님 춤추는 걸 봤는데 바로 카피를 했다는 말을 꺼냈죠. 양세형에게 이효리가 욱하며 “선생님이 카피하지 말라고 했잖아” 라고 크게 소리쳤습니다.
양세형의 안무가 시작되자 이효리가 이를 지켜보다가 고개를 돌리며 아씨 죽여버려와 같이 험한 말을 내뱉었죠. 시청자들은 방송에서 어떻게 저런 말을 하지 양세형, 또 선 넘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양세형의 어김없이 깐죽거리는 모습은 집사부일체에서 이경규가 특급 사부로 출연하여 본격적으로 멤버들에게 자신만의 예능 철학과 연예계 생활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코너에서도 나왔습니다.
이경규는 첫 등장부터 충격적인 자연인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나며 멤버들을 놀라게 했는데 굳이 가까운 곳을 놔두고 강원도 인제까지 멤버들을 부른 이유에 대하여 오늘 녹화 내용이 재미없으면 성이라도 보였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걸 시청자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다 여기가 내가 요관 먹기에는 딱 좋은 장소라고 고백했죠.
이의 희극인 직속 후배인 양세형은 이경규를 가리켜 미꾸라지의 본능이 있다고 하며 이번엔 sbs에 출연한 것도 kbs에서 대상을 못 받아서 그런 것이라고 깐죽거렸는데요. 이경규라는 인물은 40년 동안 굴곡은 있었지만 끝내 방송계의 주류에서 밀려나지 않고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죠. 호통과 독설, 시니컬함, 속물성 등으로 요약되는 이경규의 개그는 한 발만 삐끗하거나 선을 넘어도 비호감으로 낙인 찍히기 쉬운데요.
그런 캐릭터를 수십 년간 유지하면서 별다른 구설수나 이미지 하락 없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장수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양세형은 이런 대선배를 보면서 느끼는 점이 없는 걸까요? 양세형은 방송 초기 상대를 가리지 않고 웃음을 유발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행동들로 인기를 얻었는데요 다만 용기와 무례함을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양세형이 자주 보이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의 시청자들은 예전만큼 연예인들의 이슈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는데요. 대중들이 원하는 건 상대를 무작정 까내리면서 만들어진 웃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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