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가 임신 소식을 밝히며 많은 축하를 받는 가운데, 친분자들의 반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 이승기는 이다인과 결혼 논란을 겪으며 지인들도 ‘이별을 권유’했다고 밝혀 일각에서는 이승기가 친분자들과 손절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호동이 결혼식 사회를 보지 않은 이유를 재조명하며 화제입니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11월 1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승기씨 가정에 찾아온 귀한 생명의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이승기씨는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 태어날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다인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도 “이다인 배우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현재 이다인 배우는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내년 2월 찾아올 축복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해오다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결혼 7개월 만인 이날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승기는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린 후 많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논란의 원인은 이다인의 가정사로 이다인의 새아버지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인 A씨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2011년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전과자 아버지를 둔 이다인과의 결혼을 반대했고 이승기는 많은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죄송합니다”로 말문을 연 이승기는 “처가 이슈로 인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팬 분은 그래서 제 결혼을 말리셨다고 하셨죠”라며 장문의 글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제 가까운 지인들조차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이별을 권했습니다. 답답했습니다.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그런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아내 이다인 씨와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약속한 게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요.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더욱 아픈 곳을 살피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이 결심은 ‘악플’과 상관없이 지켜 나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승기와 관련한 많은 논란이 쏟아지자 일각에서는 친분자들 또한 이승기와 손절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승기가 입장문에서 ‘지인들 또한 이별을 권했다는’ 말을 보았을 때 자신의 부인과 이별을 권한 지인과 인연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다는 것인데요.
이에 이승기와 연예계에서 엄청한 친분을 과시했던 강호동과 불화설이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불화설의 이유는 강호동이 이승기 결혼식 사회를 거절했고 유재석이 대신 사회를 보게 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견미리와 친분으로 이승기의 결혼식을 총괄한 손지창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승기는 강호동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지만, 강호동이 ‘사회는 면구스럽다’며 고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강호동이 이승기의 결혼을 둘러싼 잡음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다만,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유튜버 이진호는 “강호동은 이승기의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는 부탁 자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럼 이 이야기가 왜 나왔냐. 사실 손지창이 이승기와 친한 사이는 아니다. 손지창은 (이승기의 장모) 견미리와 친한 사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승기와 강호동이 2017년 tvN 신서유기 이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이승기가 한 단계, 두 단계 성장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포지셔닝을 잡는 과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의 역할이 강호동과 같다. 큰형으로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이다.
강호동과 같이 방송을 하게 되면 역할이 겹칠 수밖에 없다”며 “또 이승기와 강호동이 친한 건 맞지만 사적으로 엄청나게 만난 스타일은 아니었다. 충분히 불화설이 날 만한 상황이긴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호동이랑 손절한 줄 알았더니 아니네”, “돌잔치에서는 사회 봐주시길”, “두 분의 우정 응원합니다”, “이승기씨 아빠 되신 거 축하합니다”, “지인들이 말리는 결혼 하는 거 아닌데ㅠㅠ”, “성인인데 알아서 잘 살겠지.. 너무 관심이 많다” 등으로 두 사람의 임신 소식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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