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좋은 에너지를 보여준 의사이자 사업가인 여에스더 한없이 밝아 보이는 그녀에게도 아픔이 있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여에스더은 1965년생으로 50대 후반이다. 대구 출신인데 어린 시절 대구에서 유명할 정도로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다 유모가 키워줬을 정도였는데 그래서인지 엄마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했는데 이 때문에 엄마에게 모자란 자식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공부는 원래 잘했고 법학 쪽으로 나가고 싶었지만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대를 선택했다. 그렇게 서울대 의대로 진학해 예방의학과와 가정의학을 전공했다. 응급실에서 레지던트로 일할 당시 지금의 남편인 홍혜걸을 만났는데 두 살 연하의 인턴이었다.
여에스더는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피부과의사 함익병과 병원을 차려 부원장을 하기도 했었고 자신의 이름을 건 여에스더 클리닉을 개원하기도 했었다. 나중에 폐업을 했는데 이유는 환자 추진을 볼 때마다 말을 많이 하는 관계로 한 시간 가까이 걸려서 환자를 많이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의사로 일을 하는 동시에 2009년 자신의 이름을 건 영양제 사업을 시작했는데 사업이 잘 됐다. 최근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500억 매출이라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건 옛날 자료고 현재는 연 매출 1000억 가까이 든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의사로서의 능력뿐 아니라 사업가로서의 자질도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여러 방송에 나와 아주 말이 많고 천진난만하며 조금은 엉뚱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 바 있었는데, 이 또한 사연이 있었다. 열스 너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남편인 홍의 거리 페이스북을 통해 설명한 적이 있는데, 원래는 방송에서 보이는 이미지처럼 엄청나게 활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지금의 모습은 우울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또 다른 모습이며 오히려 밝아 보이려고 애쓰기도 했다고 한다.
그녀가 우울증을 앓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은 친여 동생이었다. 한 다큐 프로그램에 출연해 동생의 죽음에 대해 어렵게 털어놓는데 매우 가깝게 지내던 바로 아래 친여 동생이 몇 년 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자신이 의사지만 가족을 지켜주지 못한 마음 때문에 죄책감을 자주 느꼈고 이런 문제들로 인해 우울증을 앓게 되었던 것이었다.
남편 홍혜걸은 SNS의 방송에서 보이는 여에스더의 특이한 모습들 때문에 악플이나 비난을 많이 받기도 했었던 상황을 설명했고 아내의 우울증에 대해 아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방송에서 궁 붕뜨게 나오고 집에 돌아가면 또 완전히 가라앉는다.
오히려 측은한 감도 있었더라며 여에스더의 상황을 설명해 주기도 했다. 분명 대중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더 큰 아픔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극복하려고 노력하며 자신의 힘든 상황을 이겨내려고 하는 여에스더를 응원한다.
📢 아래 지원금, 환급금들도 꼭 찾아가세요!
🔻정부에서 25만원을 지원합니다 25만원 민생지원금 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