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엄청화가 프로듀서 방시혁의 과거 ‘우결’ 공개 청혼을 언급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는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한 웹 예능 ‘슈취타’ 22회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엄정화는 과거 슈가를 만난 적이 있다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엄정화는 2017년 방탄소년단이 대기실에 찾아와 직접 인사를 했던 일화를 전하며 “겸손하다. 역시 방탄소년단”이라며 치켜세웠습니다.
슈가는 하이브 수장 방시혁을 언급하며 엄정화와 같이 작업한 적 있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엄정화는 “내가 ‘초대’할 때 방시혁을 처음 봤다. 그리고 ‘Come 2 Me’를 받았다. 그때 녹음할 때도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너무 반갑다’고 했다.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슈가는 “재밌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두 분이 결혼할 뻔했다고. 가상 결혼 예능을 할 뻔했다고”라고 물었습니다.
엄정화는 곧바로 “나 너무 후회했잖아”라고 답해 슈가의 웃음보를 터트렸습니다. 엄정화는 “할걸”이라며 “그때는 내가 너무 시간이 없었다”리고 후회했습니다.
2011년 방시혁은 엄정화의 ‘광팬’이라고 밝히며 가상 결혼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는 엄정화는 “그때 드라마 영화 촬영하느라 예능 울렁증이 있었다”라며 “나중에 생각하니 그때 내가 그걸 찍었어야 했더라. 그럼 내가 여기(하이브) 소속일 수도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슈가는 기침까지 하며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엄정화는 재미있다는 듯 크게 웃었습니다.
엄정화는 올해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드라마 ‘닥터 차정숙’, 영화 ‘화사한 그녀’로 대중들과 만났습니다.
엄정화는 마지막 꿈에 대한 질문에 “눈이 항상 재미있는 일에, 즐거워하는 일에 ‘와 재밌겠다’라며 반짝였으면 좋겠다”라고 답하며 자기 일에 대해 변치 않는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방송 속 엄청화와 수가는 선후배 가수로서 깊은 공감을 나눴습니다. 93년도에 데뷔한 엄정화와 93년생 슈가는 이날 나이차와 세대차를 넘어선 대화를 나눴습니다.
엄정화는 “목소리가 안좋아져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목소리 때문에 콘서트 공연을 준비하려다가도 멈칫한다”며 “하지만 요즘엔 예전 키를 고수할 필요 있나. 안되면 내 상황에 맞는 음악을 하는것도 내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연말 공연을 고민했습니다.
가수와 배우 사이에서 정체성에 혼란을 느꼈던 엄정화와 래퍼와 아이돌 사이에 비슷한 감정을 느낀 슈가는 공감대가 컸습니다.
엄정화는 “데뷔 영화 찍고 7년 이후에 ‘결혼은 미친짓이다’를 두번째 영화로 찍으면서 그때 조금 인정받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배우 그룹에서는 자신들의 고유성 있는 영역을 침범했다고 생각할수 있고 가수 출신인 나를 더 딴따라로 봤을 것 같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난 배우이기도 가수이기도 두 가지를 다 하는 사람이라고 자신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슈가는 “아마 당시에 두 가지를 다 하는 선배님에게 질투어린 시선이 갔을 것 같다”며 “배우와 가수를 같이 하면 일을 쉬지 않고 할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습니다. 엄정화는 “배우를 통해 역할을 오가고, 본연의 나로 돌아오는 것은 무대일 수 있어서 배우와 가수 둘다 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화온니 넘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하셔서 좋았어요”, “좋아하는 배우이자 가수 엄정화님 나오셔서 반갑고 즐거운 맘으로 봤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분들 계속 섭외하면서 계속하자 슈취타 , “엄정화가 방송에 나외서 익살스럽게 말하는 모든 것들이 진실된 말들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음”, “옴정화가 진짜 프로고 정말 긍정적으로 사는 거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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