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런닝맨’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악플 테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6일 송지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 Singapore”이라며 SBS ‘런닝맨’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전소민이 하차한 가운데 지난 4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송지효를 비롯해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 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아직 방송상 전소민이 하차하기 전인데도 먼저 6인 체제 촬영 일부를 공개한 건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소민이가 나와서 정말 기뻐 보이는구나”, “되게 행복해보이네”, “하차 얘기로 시끄러운 때에 단체샷을 올리네ㅋ”, “분위기 파악 못하는구나” 등등의 댓글을 달아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반면 송지효를 두둔하는 쪽에서는 “이게 뭐가 문제냐”, “할짓이 그렇게 없나”, “이쁜 사람은 이쁜사람 욕 안함”, “무도 폐지 직전 분위기가 떠오른다”, “전소민 있을 땐 전소민한테 악플달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23일 전소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전소민 씨가 오는 10월 30일(월)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전해드립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하였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2017년 4월부터 6년여간 매 주말 ‘런닝맨’에서 전소민 씨와 울고 웃으며 함께 달려와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전소민 씨에게 따뜻한 애정과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차 소식을 전한 전소민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런닝맨’ 마지막 녹화 인증샷을 공개하며”인사는 천천히 할래요”라는 시원 섭섭한 짧은 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1986년생 올해 나이 37세인 전소민은 지난 2017년, 양세찬과 함께 ‘런닝맨’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런닝맨’이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전소민은 갑작스러운 합류로 방송 초반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하차하라는 악플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소민은 엉뚱하고 거침 없는 캐릭터를 살려 남다른 예능감으로 차츰 프로그램에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맹활약을 펼치며 2017년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신인상’을 거쳐 2018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악플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는데, 지난해 7월 전소민은 직접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제’하며 응수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소민의 마지막 ‘런닝맨’ 촬영 분은 2023년 11월 12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런닝맨’ 측에 따르면 전소민의 후임은 결정된 바 없으며 당분간 6인 체제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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