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다만 봤는데 칼에 찔려 죽었다…” 이동건 여동생 충격적인 피살 이유 및 현장 CCTV가 공개되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지난 3일 SBS ’미우새’에서 배우 이동건이 15년 전 호주에서 청년들에게 피살되어 세상을 떠난 동생을 언급하며 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습니다.

이동건의 동생은 시드니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며 호주 유학 중이었습니다. 2008년 3월 20일 오전 1시경 한 햄버거 가게에서 단지 쳐다봤다는 이유만으로 남성 2명과 말다툼이 커졌고 이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습니다.

범인은 10대 후반의 중국계 청년 2명으로 시비를 걸다가 칼을 휘두른 장면이 CCTV에 찍혀 공개되었습니다. 흉기에 찔린 사람은 모두 두 사람으로 사고 직후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동건의 동생은 끝내 사망했습니다.

당시 이동건은 8살 차이 나는 하나 뿐인 동생과 우애가 두텁고 각별했으며 해당 소식을 듣고 큰 충격과 함께 실의에 빠져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우새’에서 매년 동생의 생일마다 성당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는 36번째 동생의 생일을 축하하며 꽃과 카드를 건내고 “내가 며칠 늦었다, 생일인데 미안해”라고 말하며 “생일 축하한다”며 동생의 사진만 쓰다듬었습니다.

이동건은 “스무 살에 멈춰있는 네가 어른이 된 모습이 상상이 안 간다”라며 “스무살에 멈춰있으니 서른 여섯살의 네가 상상이 안 된다” 동생의 사진 앞에서 한참 생각에 잠겼습니다.

이어 “어머니 잘 지내니 걱정마라 형이 잘 할게, 엄마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슬프지만 애써 담담한 표정으로 동생을 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동건 어머니는 물론,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김해숙 또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동건은 당시에 대해 “아직도 기억이 난다”며 “준엽이가 태어나서 집에 왔던 날, 분유와 기저귀 사러 막 뛰어갔던 기억이 있어, 늦둥이 막내”라며 8살 차이였던 동생을 떠올렸습니다.

이동건은 “내년 기일엔 딸 로아를 데리고 올 수 있으면 같이 올까 싶다”며 “준엽이 사진보면 아빠라고 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딸에게도 작은아빠의 존재를 알려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동건은 “신기하게 떠나기전에 갑자기 학교를 휴학하고 한국에 오겠다고 한국에 오더니 이번엔 부모님 집 아니고 형 집에 있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한달을 꼬박 우리 집에 있었다. 그때 정말 많은 추억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모친도 “휴학하겠던 이유도 가족과의 시간이 너무 없다고 했던 것, 뭔가 느낌이 있었나 느꼈을 정도다”고 했습니다. 이동건도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살 것 처럼 사는데 준엽인 그렇지 않았다”며 공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무살이 되고 준엽이 생일 때, 나이트클럽에 가보고 싶다고 해 마음 껏 먹고 놀라고 하고 난 집에 갔다”며 “그때 연기할 때니 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게 내가 본 동생의 마지막 생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뭐라고 같이 못 놀아준게 한이 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동건 동생 피살 사건 유명했는데 잊고 있었네”, “8살 차이면 키운거나 다름 없지 안타깝다”, “CCTV 봤던 사람들은 알거임 나쁜놈들 사람이 아님”, “중국계? 하여튼 중국인들은”, “형으로는 좋은 사람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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