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아버지이자 하이브 의장 방시혁이 최근 출연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일화를 공개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2023년 11월 1일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가수 박진영은 ‘천재’ 방시혁을 보며 언짢았던 일화도 털어놨습니다.
그는 “나는 학사경고를 많이 받아서 6년에 걸쳐 의대 졸업하듯이 학교(연세대 지질학과)를 졸업했다. 근데 얘가 졸업한다고 와달라고 해서 졸업식을 갔더니 무슨 상을 받는거다”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박진영은 “봤더니 문과대 차석이더라. 갑자기 너무 꼴보기 싫은거다”라며 “저랑 계속 같이 일해서 공부할 시간이 분명 없었거든. 그래서 얘한테 ‘너 언제 공부했어?’ 이랬더니 ‘안 했어’ 뭐 이런 거 있잖나”라고 치를 떨어 공감을 샀습니다.
멋쩍게 듣던 방시혁은 “아시겠지만 그때는 거의 다들 공부를 안했다”라며 다른 사람들이 공부를 안 해서 어부지리로 받게된듯 말해 원성을 샀습니다.
유재석은 “여기 저랑 조셉이랑 공부 안 한거 진짜 보여줘야 하냐”라며 박진영과 함께 공분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또 해당방송에서는 지난 방탄소년단 출연 회차에서 미방분으로 남겨둔 ‘나에게 방시혁 대표란’이라는 질문에 대한 멤버들의 답변 영상을 틀어 궁금증을 모았습니다.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방시혁은 BTS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프로듀서이자 소속사 하이브의 의장입니다. 방시혁은 서울대 미학과를 나와 1994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전공과는 무관한 가요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방시혁은 1997년 박진영에게 스카우트 돼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활동했는데 박진영과 방시혁은 함께 일하면서 미국에서 같이 곡 작업을 하는 등 무척 가깝게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방시혁과 케이팝을 알리기 위해 미국에 진출해 동거한 적이 있었다고 밝힌 박진영은 “돈이 없어서 아는 형 집에 얹혀살았다”며 “1년이 다 되도록 한 곡도 못 팔고,집주인 형수님께 눈치도 보여 서로 예민해진 상태였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박진영은 “당시 빨래 담당이 방시혁이었다. 시혁이가 점잖게 ‘양말 뒤집어서 놓지말고 똑바로 해줘’했는데 내가 피곤하니까 또 양말을 뒤집어 놨다. 시혁이가 거듭 ‘빨래하는 것도 힘든데 이렇게 하지마’라고 다시 얘기했다”며 사건의 발단을 설명했습니다.
박진영은 이어 “하루는 문전박대를 당하고 저도 기분 안 좋은데 시혁이가 먼저 터졌다”고 전했는데 박진영이 양말을 뒤집어놓은 것을 보고 방시혁이 결국 폭발한 것입니다. 방시혁이 언성을 높이자 박진영이 “이 자식이 형한테!”라고 함께 소리치면서 박진영과 방시혁은 한 시간 동안이나 싸웠다고 고백했습니다.
박진영은 “싸운 후 시혁이가 가출했다. 그런데 갈 데가 없어 동네 한 바퀴 돈 후 귀가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후 방시혁은 한국으로 혼자 귀국했고, 박진영은 미국에 남아 끝내 곡을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한국으로 돌아간 방시혁은 JYP를 퇴사하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는데 이후 보이그룹 론칭 준비를 시작했고 방탄소년단이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방시혁과 박진영이 양말로 싸운 덕분에(?) 방탄소년단이 탄생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후 방시혁은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며 작곡가이자 음반 제작자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는데 방시혁이 작사, 작곡한 곡들은 거의 다 히트를 치면서 방시혁의 능력은 많은 대중에게 인정받았습니다.
방시혁이 JYP에서 만든 히트곡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의 캔디’,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god ‘하늘색 풍선’ 등이 있는데 심지어 방시혁은 뽀통령 뽀로로도 이긴 동요집을 발매해 8만 권이 책과 함께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시혁이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린건 2009년에는 엠넷에서 런칭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본선에서 메인 작곡가 및 프로듀서를 맡아 첫 생방 미션곡들의 편곡을 담당했을 때 였습니다.
TOP6 작사미션에서는 작곡 파트너인 Pdogg이 당시 신인 작곡가로서 참여하기도 했으며, 결승전에서는 TOP2인 서인국과 조문근에게 미션곡이자 데뷔곡인 ‘부른다’를 작사작곡했습니다.
정말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방시혁의 저작권료는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어집니다. 저작권료는 저작권 보유자의 사망 후 70년까지 보호된다고 하는데 방시혁 재산의 가장 안정적인 수익은 저작권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지난 2022년 5월 포브스코리아가 공개한 한국 50대 부자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시혁 의장의 순자산의 가치는 4조 19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방시혁은 얼마전 어마어마한 수준의 대저택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9월 4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스타들의 집이 소개됐습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 불리는 방시혁의 저택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서부 벨에어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 벨에어는 저스틴 비버, 비욘세-제이지 부부, 벤 애플렉-제니퍼 로페즈 부부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거주하는 부촌입니다.
방시혁은 약 640만 달러(한화 약 340억 원)에 맨션을 매입했다고 하는데 이는 방시혁이 업무상 미국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거처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해당 맨션은 지난 2017년 건축가 마크 리오스가 설계 및 완공한 것으로 완공되자마자 건축 전문 월간지가 주목했을만큼 5성급 리조트를 떠오르게 하는 외관과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통유리로 되어있는 미닫이창은 시원한 느낌을 줌과 동시에 실내와 실외 구분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거실과 다이닝룸은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대형 서재, 모던하면서도 미니멀한 느낌의 침실 등을 갖추기도 했는데 더불어 와인 창고, 게스트룸, 스파, 홈짐, 당구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를 본 방송인 오상진은 “1년 내내 안 가는 공간도 있겠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하이브는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의 서울 용산구 건물을 통째로 빌려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건물의 연간 임차료만 약 1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방시혁은 지난 2021년 9월 약 108억원을 들여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라를 매입하기도 했는데 이 빌라의 가격은 약 135억원까지 올라 방시혁은 27억 정도의 시세차익을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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