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미혼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고백을 남겨 큰 화제입니다.이에 그녀의 남편 이병헌의 과거 여자관계가 재조명돼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병헌과 이민정은 2007년 처음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가 당시 신인이었던 이민정의 앞길을 가로 막는 것 같아 이병헌이 이별을 하자고 하였고 이후 이민정은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에서 스타 반열에 올라 승승장구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 두사람은 한 시상식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요. 이병헌은 이민정에게 먼저 아는체를 했고 이민정은 전 남자친구인 이병헌을 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병헌은 계속해서 이민정의 마음의 문을 두드렸고 2012년 공식적으로 다시 열애 사실을 인정 하였습니다. 이후로 감정이 싹트고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부부는 12살이 차이나는 연상 부부로 이병헌은 1970년 올해 54세, 이민정은 1982년 올해 42세 입니다. 그렇게 결혼을 해서 잘 사나 싶다가 이병헌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과거 영화 내부자들 제작중이었던 이병헌은 2014년 20대 여성 2명에 대해 술자리 중 음담패설을 하였고 이를 촬영한 동영사으로 자신을 협박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강남 경찰서에 고소를 하였습니다.
경찰은 이에 즉각 반응하여 2014년 해당 여성들을 긴급 체포하게 됩니다. 당시 대상은 모델 출신 25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21세 김지원이었는데요.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유부남인 이병헌은 부인을 놔두고 계속해서 여성과 만남을 이어나갔으며 외도를 시도하다 사실상 실패하여 어성에게 역으로 이용당해 협박을 당하였고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특히 더 충격적이였던 것은 그 당시 이민정이 임신을 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병헌에 대한 비난은 더욱 컸습니다.
해당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정이 불쌍하다.” , “이병헌 여자 관계는 예전부터 유명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둘의 이혼설이 계속해서 나돌았는데요.
하지만 이민정은 이병헌을 용서하고 결혼 생활을 계속해서 이어나갔고 그러던 중 최근 배우 권상우와 부부로 나온 영화 <스위치>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영화에 나온 내용처럼 과거의 선택을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 싶고 그것은 결혼이라고 하였습니다.
다들 지금 자신의 인생이 좋다고 말을 하겠지만 자신은 미혼 때 로 돌아가 여행을 더 다니고 싶고 더 놀고 싶다고 하였는데요.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고 아껴서 잘 놀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남편을 안만나겠다는 건 아니다. 결국 우리는 운명적으로 만나겠지만이라고 덧붙이며 젊었을 때 더 놀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하였습니다.
젊은 나이에 이른 결혼이 이민정의 마음 한편에 지을 지게 한 것 같은데요. 그간 이병헌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추측 되는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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