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나빠진 목 상태로 수술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걱정 어린 시선이 쏟아졌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박나래의 목 상태가 너무 나빠져서 급하게 성대 수술을 받았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걱정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는 “병문안을 가려고 했는데 오늘 퇴원했다고 하더라. 수술은 저번주에 했다고 한다”며 박나래에 대한 소식을 덧붙였습니다.
멤버들이 박나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사이 등장한 게스트 설현은 “저는 나래 언니 진짜 뵙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박나래는 지난해 채널 A에서 방영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성대 수술로 인해 은퇴를 고민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성대 폴립은 과도한 목소리 사용으로 인해 후두에 생기는 말미잘 모양의 물혹을 말하며, 박나래가 이 질환으로 벌써 두 차례 수술을 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지금도 목이 계속 안 좋아서 가끔씩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다. 지금도 폴립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고, 성대 이상으로 일에 차질이 생기는 것에 대해 그는 “만약에 세 번째 수술로 이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근래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못해서 은퇴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너무 화가 날 것 같다”고 토로한 바 있습니다.
최근 박나래는 자신의 SNS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괜찮음. 더 달리기 위해 잠깐 고치는 중입니다”라고 말하며 “성형수술 아님. 성대 수술 후 지금은 퇴원해서 꾀꼬리로 진화 중”이라고 글을 올려 자신의 상태를 유머스럽게 전했습니다.
또한, 24년 2월 9일 진행된 ‘나 혼자 산다’의 방송 끝자락에는 수술 후 회복에 나선 박나래가 산소호흡기를 찬 채 ‘묵언 수행’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에서 퇴원을 앞둔 박나래는 텍스트를 읽어주는 AI 기능을 통해 의사에게 “양곰탕 되냐? 김치 삼겹살 되냐? 국밥은 안 되냐”라며 질문했고, 이에 “안된다”, “식혀서 하얗게 드셔야 한다”는 주의 사항을 듣자 ‘아이고 야’라며 머리를 감싸 많은 이들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박나래 성희롱 논란 21년 3월 24일 헤이나래에서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이 크게 불거졌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박나래는 남자 인형의 팔을 늘려 사타구니 사이로 집어넣어 남성의 성기같이 보이게 하며 희롱하고 양다리로 책상 다리를 문지르는 성행위 유사 동작들을 하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나래는 이전까지 낮은 수준의 섹드립을 보인 적이 많았기에 넘어갈 수 있었으나, 헤이나래의 시청층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인 유치원생들이 대다수였다는 점에서 강한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스튜디오 와플 측에서 헤이나래와 관련된 자료를 삭제했으며, 소속사 측에서 박나래는 헤이나래에서 하차하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박나래의 자필 사과문이 게시되었지만, 사과문에 면피성 표현의 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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