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결혼 전 출산 루머로 대법원까지 갔다는 사실을 밝히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2024년 3월 29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던 그 ‘루머’…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거니 소영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몇년 지난 얘기지만 루머가 있었다.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다”고 입을 열며 현 남편인 장동건과의 결혼을 앞두고 출산 루머에 휩싸였던 일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비자를 받으려고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갑자기 제 등짝을 때리면서 ‘애기도 낳았는데 날씬하네’라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제가 아기를 낳았다는 거냐’고 물었더니 아주머니가 ‘다 안다’라고 답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고소영은 “만삭이 되면 티가 나서 속일 수 없지 않나”라며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이었다.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가 될텐데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고소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고소로 대응했더니 누군가 항소를 해서 대법원까지 가서 너무 상처받았다.”고 답한 그는 “그런 사실이 없는데 왜 증명을 해야 하나 싶었다. 그런 질문을 받는 것조차 머리로 이해가 안 갔고 너무 화가 났다. 나쁘게 살지 않았는데 왜 사람들이 날 이렇게 만드나 싶었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지난 2012년 모 재벌가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루머에 대해 “일면식도 없는 분과 스캔들이 있었다.”며 “그때 활동도 하고 있었는데 아이를 출산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당시 장동건 씨와는 친구였을 때였는데, 그도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를 믿어줬다”라고 말해 장동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1972년 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고소영은 최근 영상에서 “운동이 주는 에너지가 있어서 활력이 생긴다”라며 최근 골프와 필라테스 PT등의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오은영이 “그러니까 몸이 예전과 똑같은 거다”라고 답하자 고소영은 “벗겨놓으면 안 그렇다”라며 “체중도 같지 않다.
같았던 적이 없다. 40kg대일 거라고 하는데 결혼 후 40kg대 였던 적이 없었다”고 밝혀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고소영은 “보이는 곳이 말라서 그렇다”라며 “나이가 들면 왜 살이 찌는지 너무 억울하다”라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소영은 장동건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습니다.
2012년 7월 16일 고소영은 SBS에서 방영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집안에 대해 소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고소영은 “동물을 좋아했다”며 “특히 말 타기를 좋아했는데 교관이 멋있었다”고 입을 열었고, “그래서 매일 승마장을 찾아 말 목욕도 시키고 청소도 알아서 하고 열심히 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교관이 구가 대표로 출전하며 강사를 그만두면서 나도 안나가게 됐다”고 사실을 밝혀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MC로 자리하던 이경규는 “말을 타는 정도면 집안이 좋았다는 건데 혹시 재벌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고, 이에 고소영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부족함 없이 자란 것은 사실이다. 아버지가 일본 해운 회사에 다니셨다”고 답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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