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은 과거 연극 ‘청춘예찬’에서 주연 ‘청년’역을 맡으며 데뷔를 하였는데요. 박해일은 이 작품으로 연기력과 잘생긴 외모가 주목을 받아 영화계에 캐스팅이 되어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연애의 목적’, ‘살인의 추억’ 등에 출연하게 됩니다.
특히 박해일은 평범한 얼굴 같으면서도, 천의 얼굴을 가진 매력으로 충무로 스타로 자리 잡았는데요. 여러 여배우들 사이에서 이상형으로 많이 거론되는 배우이기도 하죠.
한효주, 박하선, 신민아, 문채원, 정려원, 김고은 등의 스타급 연예인들이 그를 이상형으로 꼽았는데요. 배우 김고은은 신하균과 열애를 하는 당시에도 “이상형은 박해일, 외모에서 빛이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를 아직 미혼으로 알고 계시는 분도 많겠지만 그는 벌써 결혼 16년차에 들어선 유부남입니다.
박해일은 연극 데뷔 전 어린이용 연극과 뮤지컬을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이용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서는 벌이가 크지 못해 경제적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곱게만 자랐을것 같은 박해일은 학비를 위해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사실 연극판에 뛰어든 것도 배우가 되려는 꿈보단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라고 하는데요.이러한 어려운 시절 만났던 배우들이 지금도 절친인 조승우, 류승범입니다. 이들은 술을 마시고 차비가 없어 집을 함께 걸어가기도 하고, 편의점 빵과 우유로 한끼를 떼우며 같은 꿈을 키워갔다고 합니다.
아파트 공사장에서 ‘노가다’도 뛰고, 비디오방 아르바이트, 또 다단계 회사에 들어가 3일간 교육을 받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그러던 중 구직 사이트에서 ‘아동 뮤지컬 단원 모집’이란 알바를 발견하는데요, 춤과 노래라면 자신있었다는 그는 그곳에 지원해 합격하게 되고 1년간 아동들을 위한 공연 알바를 하게 됩니다.
이 후 연기에 적성을 발견하고 대학로로 옮겨 성인극에 진출하게 되는데요. 이때 자신의 평생 반려자인 아내 서유선을 만나게 됩니다.
박해일이 본격적으로 성인극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절 아내 서유선은 관객으로 그를 보러 왔다가 박해일에게 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박해일은 공연을 하고 있었지만 경력도 많지 않아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는데 한 달에 5만 원을 벌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때 박해일의 아내 서유선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박해일에게 술을 많이 사줬다고 하는데요. 함께 술자리를 자주 갖으며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서유선은 박해일의 곁을 지키며 뒷바라지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긴 무명생활 끝에 박해일은 2003년 살인의 추억에 이어 2006년 천만영화 괴물에 출연하며 상당한 입지에 오르게 되는데요. 이때 박해일은 자신이 성공할 때까지 6년간 뒷바라지해 준 아내에게 프로포즈하며 두사람은 2006년 결혼을 하게 됩니다.
아내 서유선은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여러 교양 프로의 구성작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제는 박해일이 아내의 집필을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집필에 몰두 할수 있도록 간식도 준비해주고, 아이디어 의견도 함께 공유한다고 합니다. 그의 인생 스토리를 살펴보니 더 매력적인 배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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