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제가 번 모든 돈을 날렸어요” 20년 방송경력 김종민이 아직까지 집도 못사고 돈을 날린 충격적인 근황

엄정화의 백댄서 V맨을 시작으로 인기를 얻어, ‘코요테’ 멤버로 활약하는 등 20년 넘게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종민

최근 나영석PD가 운영하는 ‘채널십오야’에 출연해 20년 넘게 방송활동을 하면서 솔직하게 얼마정도 모았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가수 김종민(43)이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촬영장에서 공황장애 기운을 느꼈다고 아찔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 김종민은 나영식 PD와 1박 2일 시즌1 촬영 후일담을 나눴었다. 과거 김종민은 1박 2일 시즌1 도중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중도 하차했다.

소집해제일 이후 허겁지겁 1박 2일에 복귀했다. 나영석 PD는 “(촬영 당시) 그때 종민이가 욕을 진짜 많이 먹었고, 오죽했으면 (시청자들이) 얘 하차시키라고 그랬다”고 말할정도였다.

김종민은 하차 청원과 관련해 “나한테는 그 당시 엄청난 충격이었다. 촬영장에 가면 공황장애의 이상한 기운 같은 게 있었다.

처음 밝히는 건데 촬영장에 도착하면 공황장애가 문득 온다”며 “자꾸 이상한 얘기를 하게 되고, 흐름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이 당시에 공황장애를 치료받는데 꽤 많은 돈을 썼다.

나 PD는 “너 돈 많이 벌었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형에 비하면 너무 못 벌었다”고 답했다.

“까 보면 아닐 것 같다. 저녁 네가 사라”는 나영석에 김종민은 “열어보자”며 아주 자신만만한 태도로 나 PD를 당황시켜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민은 재테크 질문에 “얼마 전에 주식을 하다가 다른 걸 안하니까 폭락을 하더라. 부동산은 아예 손도 안댔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아직 집도 안 샀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깜짝 놀라게 했다.

“너 아직 집 못 샀냐. 돈을 그렇게 많이 벌었는데 왜 그러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제 돈이 다 어디 갔는지 저도 모르겠다. 관리를 제가 안 한게 컸던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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