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소아정신과 박사 ‘서천석’씨가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 교사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한 말이 시발점이 되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은영 박사에 대한 갑론을박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은영이 학부모들 여럿 망친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오은영 박사 교육관이 자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상처받지 않고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존재로 규정짓다보니 체벌도 없어 오냐오냐하게 되었다.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고 피해주는 일까지도 존중해주고 공감해 주다보니 아이들 버릇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글을 적었다.
A씨는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이유불문하고 폭력은 없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체벌과 폭력을 같은 카테고리(범주)에 묶어 놓고 방송에서 주구장창 떠들다보니 금쪽이 같은 애들이 자꾸 출몰하는 것”이라며 “인간도 결국 동물이다.
말 안 들으면 한 행동에 대해 따끔하게 혼내고 체벌도 이루어져야 한다.
이 말을 오해할 수도 있는데, 무자비한 폭력이 아니라 체벌 후에 아이를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면 된다”고 말을 덧붙였다.
화제를 모은 A씨의 글에선 네티즌들 간의 거센 갑론을박이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다.
먼저 A씨 주장에 공감하는 네티즌들은 “말 그대로 훈육 그 자체가 필요하다. 어른으로서 안 되는 건 안 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줘야 한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고 아이 특성과 집안 분위기에 따라 사회에서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살아가는데 필요한 규범을 가르쳐야 하는데 오은영 박사가 나오고 나서 ‘이것이 곧 정답이다’가 됐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반면 체벌은 어떠한 경우에도 있을 수 없다며 해당 글에 대해 반대하며, 오 박사를 옹호하는 의견도 많았다.
“훈육하지 말라고 한 적도 없는데 왜 확대해석해서 오은영 박사의 탓으로 돌리냐”
“오은영 박사님이 방송에 출연해서 한 일부 말과 글만 잘라서 오해하는 것 같다. 박사님은 애들을 뭐든지 오냐오냐하면서 키우라고 한 적이 전혀 없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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