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영이 전남편 전영록과의 이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전영록과 이미영은 결혼 이후 슬하에 딸 2명을 자녀로 뒀으나 끝내 이혼을 했습니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영록의 전부인 이미영은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던 첫 번째 결혼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이미영은 1978년 한광여자상업전수학교 상업과 2학년 재학 당시 미스 해태 선발대회에 출전하여 대상으로 수상하였고, 1979년에 MBC 10기 공채 탤런트로 입문하며 연예계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이미영은 1980년 MBC 드라마 사랑의 계절에서 불량소녀 역을 맡아 각광을 받았으며, 이후 아빠의 수염,, 여인열전 장희빈, 갈채, 우기의 남자, 발리에서 생긴 일, 소문난 칠공주, 포도밭 그 사나이, 환상의 커플, 개와 늑대의 시간, 천사의 유혹, 응급남녀, 미스터 백, 황홀한 이웃 등과 영화 대학 신입생 오달자의 봄, 대학들개, 마들렌, 허브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미영은 전남편 전영록을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전영록이 대학을 다닐 때, 개그맨 이창훈과 동기였고, 자연스럽게 이창훈 여동생 이미영을 알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이미영이 영화 대학들개(1983)에서 전영록과 함께 출연하였고, 두 사람은 약 2년간 연애를 하다가 1984년 약혼을 하고 1985년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이후 둘은 딸 2명을 낳게 됩니다.
당시 이미영은 결혼과 함께 은퇴를 발표했지만 결혼 생활 중 전영록과 함께 드라마 TV손자병법에 출연하며 복귀, 이후 결혼 생활 약 12년만인 1997년에 이혼하게 됩니다.
그렇게 전영록과 이혼한 이후 혼자 살던 이미영은 2003년 미국인 남편 킷 존스턴과 재혼하게 됩니다. 이미영과 남편 킷 존스턴 두 사람의 나이차는 이미영은 1961년생, 남편은 1951년생으로 10살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참고로, 이미영 딸들은 전영록이 약 8년 이상 함께 살게 됩니다)
당시 이미영은 “사람들이 이혼할 때 그런다. (이혼 사유로 상대가) 도박했다. 바람피웠다. 사업에 실패였다. 돈 문제였다(다른 사람들의 이혼 사유로 언급된다). 사랑을 하면 모든 걸 다 포용할 수 있다고 본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미영은 “그러나 사랑이 깨졌을 때는, 모든 걸 다 받아들일 수 없는 거다. 그거는 둘이 서로 간의 사랑이 깨진 거다. 사랑이 깨졌다”며 과거를 회상하였습니다.
또한 이미영은 인기 절정의 시기에 결혼을 한 것을 후회하냐는 질문도 받았는데요.
이에 대해 이미영은 “사실은 반반이다. ‘(결혼을) 좀 참을걸’ 했던 생각도 있는데, 사람 인생은 또 모른다. 제가 결혼 안 했으면 저한테 어떤 환란이라도 왔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미영은 전영록과의 첫 번째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는 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전영록과 이미영은 당대 최고의 청춘 스타와 떠오르는 하이틴 스타의 결혼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결혼 이후 슬하에 딸 2명의 자녀를 두기도 했던 두 사람은 결혼 1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반면 두번째 결혼에 대해선 지우고 싶고 후회한다. 잘못된 선택이고 상대방한테 미안하지만 나에게 어떻게 보면 객기였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이미영은 외국인 남편과 재혼 후 8년간 살았지만 현재는 이혼 후 홀로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