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연돈볼카츠’ 점주들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점주들은 본사가 허위·과장 광고로 가맹점을 모집하여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입니다.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본사가 제시한 월 예상 매출액 3,000만 원과 달리 실제 매출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수익률 또한 약속된 20~25%보다 훨씬 낮은 7~8%에 그쳤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필수물품 가격 인하와 판매 가격 인상 등 브랜드 관리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본사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계약 체결 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했으며, 허위·과장 광고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가맹점 월평균 매출액은 동종 업계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며, 원재료 공급가 인하 등 가맹점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더본코리아는 공정위 신고와 언론 보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돈볼카츠’를 둘러싼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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