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최근 남편과 공동명의로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72억 원짜리 단독주택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6월 22일 매일경제는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지난 2022년 11월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남편과 공동명의로 매매가 72억 원(평당 가격 5,266만 원)에 사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손연재는 지난해 11월 부동산 매매 계약을 맺고 지난 2023년 4월 30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습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단독주택은 경리단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대사관으로 사용 중입니다.
쾌적한 주거 환경은 물론 사생활 보호에도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명수, 박나래 등 연예인들도 다수 거주 중입니다. 손연재는 얼마 전 엄마가 된 소식을 전했는데, 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지난 2023년 2월 20일 “최근 손연재가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손연재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주 건강하고 귀여운 아가와 남편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어요”라며 “세상 모든 걸 가진 느낌이네요. 모든 아가들이 건강하길 바라면서 저도 잘 키워볼게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손연재는 출산과 함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출산 후 기부한 이유에 대해 “출산 경험을 통해서 산부인과에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입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손연재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로는 최초로 리듬체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2년 하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결선에 진출, 종합 5위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곤봉 2개를 머리 위에 올려놓고 춤을 추거나 곤봉 1개를 던진 후 다른 곤봉을 발로 동시에 밟는 기술을 자주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실수가 잦아 2014 시즌 중반에는 이 기술을 아예 배제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곤봉 종목에서 실수를 했습니다.
2개의 곤봉을 던져 매트 위에서 2바퀴 굴린 후 다시 잡는 고난도 기술을 시도하려 했으나, 결승에서 두 곤봉을 모두 놓치는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 이후에는 2개의 곤봉을 던진 뒤 매트 위에서 3~5바퀴를 돌고 서서 곤봉을 이어받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또한 공을 높이 던져 뒤돌아보지 않고 바닥에 튕겨 나온 공을 팔과 등 사이로 잡는 기술인 블라인드 리시브를 선보였습니다. 리듬체조 팬들 사이에서는 ‘하하 난감하다’는 농담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 손연재 특집에서 하하는 “이건 웬만한 선수는 다 못 한다”며 손연재의 이 기술을 따라 하려 했습니다. 이 때문에 ‘하하 난이도’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2011~2012 시즌에서도 이와 같은 프로세스를 따랐으나 마지막에 보여주는 수구 난이도(마스터급 난이도)가 바로 이 기술이었습니다.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도 2012년 코스에서 이 난이도를 사용했습니다. 2013년에는 같은 난이도에서 공을 잡은 상태로 뒤로 돌리는 동작을 추가하여 오리지널 작품으로 수록하려 했으나, 결국 수록되지 못했습니다. 이 난이도는 2014년까지 시도되었으며 아시안게임 개인종합과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한 여러 경기에서 몇 차례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이후에는 이 난이도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발등에 공을 올려놓고 물구나무를 서는 동안 공을 잡은 다리를 바꾸는 고난도의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2012년에는 이 기술을 통해 다리만 움직여 공의 위치를 바꾸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기술은 2016년까지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2015년에는 투척이 높을 때 다리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공을 던지거나 앞쪽 포크 밸런스 상태에서 어깨선을 따라 공을 굴리는 고난이도의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공을 몸에 선을 따라 굴리듯이 팔 사이에서 가슴선을 따라 움직이는 수구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이 기술은 어깨와 배 선을 따라 곤봉을 굴리는 형태로 변형되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사용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공을 던져 발로 받은 다음 발등에 곤봉을 대고 위로 차면서 곤봉을 잡는 기술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곤봉을 돌리면서 웨이브 동작을 하는 것도 신체적인 어려움이 인정된 기술이었습니다. 이후 2014년 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 리스본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 후프, 볼에서 금메달을 추가로 획득했습니다. 이후 손연재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고 기록인 종합 4위를 달성했고,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 이후 2017년 2월 8일 공식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손연재는 이후 개인 유튜브 채널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왔고, 현재는 리듬체조 스튜디오인 리프 스튜디오의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대중화와 후배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은퇴한 손연재는 지난 2022년 8월 9세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손연재 남편의 직업은 한 글로벌 헤지펀드 한국 지사를 이끌고 있는 대표로 알려졌으며 이름은 이준효입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이준효는 2010년 미국 바클레이즈 증권을 통해 처음 금융시장에 발을 들였습니다. 바클레이즈 증권은 최엘리트 코스로 통하며 그의 집안도 300억 규모 매출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준효 대표는 이후 우리나라에서 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거쳐 2016년 율리시스 캐피탈의 일원이 되었는데요. 율리시스 캐피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패밀리 오피스로, 올해 1분기 기준 2조 원 이상의 자산을 100% 고유 계정으로 운용하는 글로벌 헤지펀드입니다. 패밀리오피스란 금융권 회사 중 자산운용사의 일종으로, 하나 이상의 가문 자금을 직접 운용하거나 자문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이준효 대표는 2019년부터 율리시스 캐피탈의 한국 지사 대표를 맡아 국내 투자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지사는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로서 1,700억 원 규모 자금을 운용, 멀티 스트래티지, 롱숏, 블록딜 등 기존 헤지펀드의 투자 기법을 바탕으로 주식과 채권, 비상장 기업까지 다양한 자산을 통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지난 2021년 영업이익만 100억 원 가까이 되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연재는 결혼 후 지도자가 된 근황 소식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녀는 지난 2022년 8월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리듬체조 선수에서 지도자 겸 기획자가 된 뒤의 변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엘리트 선수들보다는 처음 시작하는 어린 친구들이 리듬체조를 많이 접해야 좋은 선수들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라며 입을 연 손연재는 “아이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손연재는 “요즘에는 대회 때 기본 200~300명은 모일 정도로 취미로 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다”라면서 “대중화가 돼 가고 있는 것 같다. 국내 대회도 늘어나 경험의 폭이 넓어져 뿌듯하다”라고 남다른 감회도 함께 밝혔습니다. 선수 시절부터 꾸준하게 기부를 실천해 왔던 손연재는 특히 최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천만 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천만 원 등 어린이 병원에 잇따라 기부금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어린 친구들을 가르치며 조금 더 관심이 가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손연재는 “개인적으로 아이를 가지게 돼 좀 더 관심이 생겼다”라고 현재 임신 중인 사실을 직접 알려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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