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과 그의 아내 장정윤이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승현의 딸 수빈이가 보인 반응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각각 44세와 41세로 2020년에 결혼하여 그동안 자연임신부터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까지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임신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험관 시술로 마침내 임신에 성공하며 이들 부부의 오랜 기다림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장정윤 씨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주사를 맞는 과정을 통해 겪은 고통과 힘든 시간을 공개하며 이들의 여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드러냈습니다. 김승현의 부모님 김원중 씨와 백옥자 여사 역시 며느리의 임신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결혼한 자녀가 자식을 갖지 못하는 것은 겪어보지 않은 이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큰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김승현 가족은 마치 기적이 일어난 것처럼 서로를 꼭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승현 가정에서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특별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그들의 가정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온 것인데요. 이 소식은 마치 기념일을 기억하고 있다는 듯 타이밍이 완벽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기쁜 소식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미 수빈이가 있는 상황에서 왜 다시 아이를 가지려고 하느냐, 수빈이가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었죠.
이에 대해 수빈이는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는데, 과연 그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사실 수빈이는 새엄마를 ‘덧마’라 부르지 않고 ‘덧니’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승현의 아내는 “수빈이와는 큰 이슈가 없을 때는 자주 연락하지 않는다. 나는 수빈이에게 언니라 불리고, 수빈이가 나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정확히 모르겠다.”라며 “선뜻 다가가는 것도 어렵고 강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수빈이의 입장에서 볼 때 어릴 적부터 함께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엄마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언니’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이는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것이죠.
김승현 부부는 시부모님의 바람과 압박 속에서 지내왔는데, 최근 김원중 씨의 생신을 계기로 시댁을 방문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아버지는 “오늘 나의 생일에 이렇게 정성을 다해준 것에 대해 고맙다. 앞으로 2024년에는 청룡의 해가 되니 장정윤이가 악기 하나를 배워 광산 김씨네 가정에 웃음꽃을 피웠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작년에 아이가 생기지 않은 건 청룡의 해를 기다린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고, 어머니는 부드러운 말투로 “조심스럽게 말해. 내가 놀랄까 봐.”라고 남편을 야단쳤습니다. 아버지는 “딸이 태어나면 미스코리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고, 승현이를 닮으면 가능성이 높다. 아들이라면 장정윤이를 닮아 똑똑해져서 아나운서가 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하자 어머니도 “장정윤이가 아들을 낳으면 똑똑할 테니 아나운서로 키워보자.”고 응답했습니다.
이어 아버지는 “우리가 웃으며 말하지만 장정윤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길 바라며 아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아기가 태어나 연예인이 되든 아나운서가 되든 내가 그 모습을 보며 행복해하고 싶다.”고 말해 며느리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또한 아버지는 “그러니 우리 모두 아기가 태어나길 바라며 기도하자. 장정윤아, 승현아 걱정하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보자.”라고 응원했고, 어머니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모든 것은 자연의 순리대로 이루어진다.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니 아기가 생기지 않는다고 신경 쓰지 말고 주어진 대로 살았으면 좋겠다.” 하고 말했습니다.
이런 대화들을 통해 김승현 부모님은 아들 내외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장정윤이 임신에 성공한 것은 쉽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태아의 건강 문제로 인해 불안감을 겪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병원 졸업일이었지만,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심장박동에 이상이 발견되어 병원 졸업이 미뤄졌습니다. 임신 10주 차에 태아에게서 나타난 이상 징후는 장정윤을 많이 울게 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 겪는 일이어서 두려움에 집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기의 심장이 아직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 맥박에 일시적인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이틀 뒤 병원에서 아기의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아기의 이가 나기 시작했는데, 이는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징후로 장정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줍니다. 하지만 초기 임산부로서 몸이 무거워진 상황에서 버스를 타게 되었을 때 임산부석에 임산부가 아닌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이후 보건소에서 임산부 배지를 받아 가방에 달았지만, 배지가 잘 눈에 띄지 않아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받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해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저는 41세이고 남편은 44세입니다. 마흔이 되기 전에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저를 무겁게 짓눌렀어요. 그래서 병원을 찾아가 여러 차례 시험관 시술을 받았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더욱 답답했던 건 병원에서는 우리 둘 다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계속해서 착상이 이뤄지지 않아 불안감만 커져 갔어요.
그러다가 세 번째 시도 끝에 병원에 가기 전 집에서 임신 테스트를 해보았고, 임신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정말 많이 울었어요.”라며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제 친정어머니께 소식을 전하고 우리 둘 다 많이 울었습니다.” 김승현과 그의 부인은 결혼 초반 이혼의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며, 임신을 시도하면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작은 것에도 쉽게 다투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상황이 크게 개선되어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이미 수빈이가 있는 상황에서 왜 다시 아이를 가지려 하느냐, 수빈이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는 것이냐”며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비판에 대해 마음이 상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빈이는 그런 시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으며오히려 깊이 있는 생각과 배려심을 지닌 아이로서 재혼한 아버지의 행복을 기원하며 새로운 가족 구성원의 안녕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임신 소식에 축하의 말을 건네야지 왜 비난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김승현은 말합니다. 과거 딸에게 임신에 대한 생각을 물었을 때 수빈이가 “솔직히 말하면 감정이 반반이에요. 새로운 아기가 태어난다면 아기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게 될 텐데, 그것 자체는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할머니를 속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고 할아버지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모두가 잘해야 한다고 봅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승현은 딸의 말을 듣고 가족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했다는 사실에 대해 기특함과 동시에 죄송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가족 구성원들, 특히 어머니, 아버지, 수빈이, 그리고 남동생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고 그들을 더 잘 챙기겠다.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하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그는 수빈이에게 “내가 걱정하는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너를 향한 내 사랑은 변함없을 것이다.
새로운 아기가 태어나도 너는 여전히 내 소중한 딸이다.”라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김승현은 수빈이에게 “네가 괜찮다면 동생의 탄생을 축복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고, 이에 수빈이는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당연하죠! 동생이 생긴다니 너무 기뻐요. 저도 아빠처럼 좋은 언니가 될게요.”라고 말했습니다. 김승현과 장정윤은 딸 수빈이의 성숙한 모습에 감동했고, 앞으로 더욱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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