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와 불륜 의혹을 받은 배우 강경준이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아내 장신영을 향한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강경준은 자신을 고소한 A씨와 원만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법원을 통해 끝맺음을 갖게 됐다며 오랜 침묵 끝에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는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되면 당사자 분께서 받을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이기에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루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 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월 강경준을 고소한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인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강경준을 상대로 5,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전해져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강경준은 지난 2017년 10월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장신영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 ‘나는 오빠가 좋아요’라고 말했다. 당시에 너무 생각할 게 많았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장신영의 고백에 “부모님 생각이 나고 (장신영의) 아들 생각도 났다. 그래서 ‘미안하다. 며칠만 기다려줘라’라고 대답했다”면서 “다음날 바로 (고백을) 받아줬다”고 장신영과 교제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강경준은 4년 열애 끝에 장신영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장신영과 제주도를 방문한 강경준은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할 수 있고 지켜줄 수 있겠다. 우리의 시작, 그때의 설렘을 기억해”라며 “자기를 포기하기엔 내가 자기를 너무 사랑하더라”라고 장신영에게 고백했다.
이후 강경준은 “과거는 중요한 게 아니다. 물론 장신영에게 이혼은 상처였고 아픔이었다. 그녀가 밝은 모습 얼굴로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정한 남편인 줄만 알았는데 너무 반전이라 소름 돋는다”, “장신영 충격이 컸을 텐데 잘 이겨내길”, “이혼만큼 큰 아픔을 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5년 열애 끝에 2018년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아래 지원금, 환급금들도 꼭 찾아가세요!
🔻정부에서 25만원을 지원합니다 25만원 민생지원금 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