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래퍼인 그리가 3년 동안 외할머니의 병원비와 요양비를 지원하며 가족을 위해 헌신한 이야기가 ‘아빠는 꽃중년’ 방송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 사연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예고편에서는 김구라, 그의 어머니 박명옥 여사, 그리고 아들 그리가 함께 강화도로 떠나는 3대가 참여하는 여행의 모습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김구라는 어머니를 방송에 초대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삼고초려 끝에 어머니를 설득할 수 있었다. 어떤 유명 스타를 초대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은 김구라가 아들 그리의 집을 갑작스럽게 방문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방송에 함께 나와서 동현이와 함께 여행을 가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김구라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박명옥 여사는 결국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박명옥 여사가 등장하자 배우 김용건은 “나와 일곱 살 차이가 나시는데 아직도 너무 곱고 건강하신 것 같습니다.”라며 반가워했습니다. 그러나 박명옥 여사는 오랜만에 찾아온 아들 김구라가 선물로 가져온 자두를 보고는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며 처음부터 꾸짖었습니다. 김구라가 애타게 “엄마”라고 부르며 달래보려 해도 박 여사는 손주만 신경 쓰며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해병대에 입대하는 날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하며 모친과 아들과의 강화도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이들은 40년 넘은 단골 냉면집을 방문했습니다.
여기서 김구라와 어머니는 주문할 메뉴 수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고, 심지어 가게의 역사에 대해서도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김구라가 “가게가 한 번 자리를 옮겼다”고 주장하자 어머니는 “그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논쟁이 격화되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직원을 불러서 진위를 확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사이 그리는 이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리며 “아버지가 어머니의 건강함을 확인하시는 특별한 방식 같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그리의 말에 현장에 있던 다른 꽃중년 아빠들도 함께 공감하며 웃음을 나눴습니다. 그리가 김구라에게 입대 날 훈련소 입소식에 할머니를 모시고 배웅하겠다고 말하자, 그리는 “친엄마가 오실 것 같으니 아빠는 굳이 오지 않으셔도 돼요”라고 말해 김구라를 서운하게 했습니다.
그리는 이어 “입대 전에 모은 돈이 많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3년 동안 외할머니의 병원비와 요양비로 매월 300만 원에서 400만 원을 지원해 왔다”고 고백하며 엄마와 외가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이 사연을 듣고 김구라와 박명옥 여사는 놀라움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리는 외가에 대한 깊은 사랑과 배려를 보여줌으로써 김구라와 꽃중년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김구라는 아들의 속 깊은 마음을 보며 “동현이가 이런 마음을 가진 아들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고 말하며 감동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다른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누리꾼들은 김구라의 전처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진짜 양심이 없다.”, “아들이랑 관계가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아들 돈을 다 쓴다니…”, “동현이는 너무 착해서 이별을 못 하는 것 같아. 그 정도로 바르게 자란 게 오히려 마음 아프다.”, “엄마라면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아이를 직접 키우면서 더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그맨 김구라는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 여러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잘 알려진 방송인입니다. 최근에는 ‘아빠는 꽃중년’의 진행을 맡아 활약하고 있죠. 그는 2015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2016년에는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계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데뷔 초부터 김구라의 이미지는 그의 거침없는 입담과 자극적인 멘트로 인해 호불호가 갈렸으나, 공중파 예능에서 아들과 함께 출연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평소에 잡학다식한 면모로 이미지를 반전시켰습니다. 또한 김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새로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의 아들 김동현 군은 유튜버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구라는 2015년 8월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하였는데, 이혼 사유로는 아내의 채무 문제와 성격 차이가 알려져 있습니다. 이혼 후에도 아들 MC그리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부자 간의 끈끈한 관계를 공개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그의 전처는 12살 연하의 회사원으로 키는 166cm라고 합니다. 김구라는 종교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구라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알려진 인물로 고양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했습니다. 그는 비흡연자이며 넓은 인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MBTI 유형은 ESTJ로 이는 그가 체계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구라는 가족과의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특히 딸과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합니다. 김구라의 아들 그리는 1998년생으로 현재 26세입니다. 그는 군대에 아직 가지 않은 미필자로 올해 입대할 예정입니다. 그리는 브랜뉴뮤직에 소속되어 있으며 2016년에 발매한 ‘열아홉’으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방송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해 KBS ‘스타 골든벨’, SBS ‘퀴즈! 육감대결’ 등에 출연한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리는 많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해병대를 지원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버지 김구라는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들의 결정에 대해 김구라가 보인 반응은 그리의 선택을 지지하고 그의 용기를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MBC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밤 전진, 환희, 그리, 필릭스가 함께하는 ‘폼생폼사’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그리의 입대를 열흘 앞두고 그가 참여한 것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 해병대 입대를 자원하면서 이슈의 중심에 선 그리에게 김구라는 “정말 뜻밖이고 갑작스러웠다”며 날카로운 평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그리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병대 지원을 결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리는 입대를 앞두고 깨달은 바가 있다며 “지금까지 무의식적으로 나태하게 살아왔던 것 같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도발적으로 “내가 내 재산 일부를 너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느냐”고 질문했고, 그리는 “제 돈으로 생각하진 않지만 주시면 거절할 이유는 없죠”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가 ‘라디오스타’에서 저녁 후의 계획을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는 “어제 사주를 봤더니”라며 시작한 발언에서 자신이 해병대를 전역한 후 본명 김동현으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는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더불어 그리는 가족 구성원들과의 호칭 정리 계획도 밝혔는데, 누나에게는 “엄마”라고 부르겠다고 하고 아버지 김구라에게는 명품시계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동생을 위해서는 “아빠 대신 운동회에 가겠다”라고 말해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리가 “오늘이 아버지와 하는 마지막 지상파 방송일 것”이라고 한 충격적인 선언입니다. 이 발언은 방송 현장을 포함해 많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으며, 김구라의 반응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그리의 예상치 못한 결정과 그 배경에 대한 진짜 이야기는 ‘라디오스타’에서 더 자세히 다뤄질 예정입니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의 예측 불가능한 입담과 함께 게스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독특한 형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크쇼입니다. 그리와 같은 게스트들이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제13회에서는 김용권,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 등 꽃대디들과 친분이 깊은 배우 김광규가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자신을 “빛이 나는 솔로”라고 소개하며 친구 신성우의 초대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김구라는 신성우를 비롯한 꽃대디들과의 친분에 대해 언급하며 “누가 제일 부러웠나”라고 질문합니다.
김광규는 유쾌하게 “너 김구라가 제일 부럽다. 결혼을 2번이나 했으니까”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 장면은 김광규가 50대 싱글남으로서의 애환을 토로하는 가운데 그의 유머러스한 성격이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김광규와 김용권의 특별한 인연은 ‘아빠는 꽃중년’에서 흥미로운 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김용권은 김광규에게 “10년 전에 결혼을 50세 이전에 하겠다고 했는데 왜 아직 결혼을 못 했냐”고 직설적으로 물었습니다. 김광규는 “될 것 같다가도 결정력이 부족해 이렇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자신도 꽃대디들과 함께 출연했어야 했다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김광규는 신성우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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