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현미와 6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한 엄앵란 배우님께서 현미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끼셨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엄앵란 배우님의 고백에서는 현미와의 오랜 우정과 그녀를 잃은 아픔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두 분은 20대 때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으며 그때부터 서로를 알아가며 친한 우정을 쌓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엄앵란 배우님은 자신이 언니 역할을 맡아줄 것을 약속하셨다는 것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는 둘 사이의 우정이 얼마나 깊고 소중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따뜻하고 감동적인 모습입니다. 고 현미 배우님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그녀의 떠남은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녀의 추억을 함께 이어나가며 엄앵란 배우님도 그녀의 영향을 계속해서 받으며 현미를 추억하시리라 믿습니다. 엄앵란 배우는 고 현미와 60년이 넘는 오랜 친구로 지내면서 같은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서로의 집을 마치 자신의 집처럼 자유롭게 오가며 즐겁게 살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우정을 형성했습니다. 그러나 현미의 별세 소식을 듣고 엄앵란 배우는 깊은 슬픔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현미의 사망 전날까지 통화를 한 후 현미가 얼음 속에 들어앉은 것처럼 느껴져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엄앵란 배우는 “분해서 그래. 이젠 혼자인 내가 분하다. 울지 않으려고 애를 썼는데 더는 참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고 현미와의 오랜 우정과 그녀의 죽음으로 인해 느껴지는 슬픔과 아픔을 엄앵란 배우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엄앵란은 1936년에 예술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색소폰 연주자이고 어머니는 배우였습니다. 그러나 가정 내에서는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가정을 돌보기 위해 노력했지만, 판자촌에서 힘겹게 생활하며 허기를 면할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이후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대구로 피난을 떠나야 했으며 이때부터는 시장에서 떡 장사를 하며 살아가야 했습니다. 이렇게 엄앵란은 예술적 배경을 가진 부잣집 막내딸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으며 갖은 고생들을 이겨내며 살아남아 오늘날의 배우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엄앵란은 1936년에 아버지가 색소폰 연주자이고 어머니가 배우인 예술인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부잣집 막내딸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아버지가 돌보지 않은 가정에서 어머니가 살림을 꾸리는 가운데 판자촌에서 간신히 허기를 면할 정도로 어려웠으며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대구로 피난을 떠나야 했습니다. 이후 대학 진학을 원했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대학을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숙명여자대학교에 합격하게 되면서 대학생이 되기도 했습니다. 등록금 걱정 등으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찾던 중 영화사 사무실에서 영화배우로 일하게 됩니다. 1956년 영화 ‘단종애사’에서 엄앵란은 배우로 데뷔하게 됩니다.
엄앵란의 강인한 의지와 노력으로 대학 졸업을 이루어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업적입니다. 당시 한국에서 여자들이 대학교를 졸업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연예계에서 성공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학업과 연예 활동을 병행하며 더욱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엄앵란의 노력과 자신감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모범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그녀와 신성일은 서로의 관심을 가지게 되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그녀가 출연한 영화 중에서도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에 함께 출연하며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커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항상 안정적이지 않았습니다.
1970년대 중반에는 가족과의 갈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고, 이후에는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인해 촬영을 중단해야 하는 일이 빈번해졌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며 대한민국 영화계의 역사를 써 내려갔으며 그녀의 이름은 지금도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남아 있습니다. 엄앵란은 결혼 이후에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10년 동안 집에서 살림만 했다고 하셨는데, 그녀는 이후에도 여러 작품에서 연기하며 활동했습니다. 예를 들어 1971년에는 영화 ‘거짓말’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고 1975년에는 SBS 드라마 ‘청춘만화’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작품에서 연기하며 활동했지만, 그녀는 결국 1980년대 중반부터 건강 문제로 인해 연기 활동을 그만두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엄앵란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신성일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내며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여전히 어려움이 많았으며 신성일의 바람기로 인해 가정 내 갈등도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엄앵란은 결혼 생활을 통해 쌓은 돈으로 시어머니에게 집을 사 드린 뒤 결국 분가를 하며 시집살이에서 벗어납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신성일의 바람기는 멈추지 않았지만 그녀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갔습니다.
결국 엄앵란은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도 자신의 선택을 지켜나가며 인생을 살아갔습니다. 그녀의 인생은 과연 파란만장하며, 결국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녀의 선택이 그녀의 삶을 결정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성일은 34살 때 볼링장에서 처음 만난 동아방송 아나운서이자 여배우인 김영애에게 첫눈에 반했다. 당시 신성일은 3아이의 아빠였지만, 김영애와 격정적인 사랑에 빠졌다. 나중에 신성일이 쓴 책에는 두 사람의 미래가 밝혀져 있었다. 그중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김영애가 신성일의 아이를 가졌지만 그것을 숨겼다는 것이었다. 이 사실을 고백할 때 당시 김영애는 “나를 님이라 불러줘”라고 했다.어느 날 김영애가 베를린에서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화로 전했지만, 신성일은 당황해서 대답하지 못했다. 그리고 10년 후 엄앵란으로부터 김영애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을 듣고 매우 슬퍼했다. 이전에 두 사람은 유럽을 여행하며 이별을 준비했다.
국회에서의 낙서와 그로 인한 후폭풍으로 선거 다음 날 돌아온 당선자의 수표를 막을 수 없게 되자 이들 부부는 빚더미에 빠지게 되어 하루아침에 쫓기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남편인 신성일은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하려고 하였으며, 이를 막기 위해 구하러 간 데에서 마침내 눈물을 흘리며 구원받았습니다. 그 후 신성일은 밤무대에 출연하게 되며 백지수표를 받는 등 큰 유혹을 받게 되었지만 밤무대만큼은 꿋꿋이 서서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낙선하면서 그녀는 생활고를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나라도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구로 내려와 비빔밥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8년간 비빔밥 장사를 하면서 배우라는 꿈을 접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그녀는 결혼 후 연예계에서의 활동을 중단하고 18년간 비빔밥 가게를 운영하면서 시간이 흐르다가 1990년대에 들어와서 ‘아침마당’의 부부 상담 코너에서 패널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많은 시청자들은 그녀를 청순한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식당 아줌마로 나타난 그녀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톱스타로서 예식장 바깥에서 2천 명의 구경꾼을 끌었던 시절의 영광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수다 솜씨로 사람들을 어루만지며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능력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그녀는 안방에서 사랑받으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결국 이것이 나중에 남편을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TV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남편인 신성일도 3번의 시도 끝에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습니다. 하지만 2004년 임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수뢰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남편의 구속과 함께 그녀도 일시적으로 방송에서 떠나게 되면서 다시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를 위로하고 남편이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천 명의 주민들이 탄원서를 만들어주면서 이 시기를 견뎌내는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결국 남편 신성일은 출소하게 되었지만 2011년 그는 자서전을 출간하면서 과거의 일들을 여과 없이 공개하며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다시 한번 엄앵란의 삶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태현실은 드라마 ‘여로’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배우였습니다.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야쿠르트 아줌마’로 알려져 있었으며 태현실은 연기에만 집중하고 스캔들 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태현실의 삶을 뒤흔드는 스캔들이 한 번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태현실의 어머니가 오해를 받게 되어 홧병을 앓았고, 그 때문에 스캔들이 퍼졌다고 합니다. 또한 태현실은 10여 년 전에 힘든 투병 생활을 겪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태현실에게 한 번뿐인 스캔들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스캔들이 태현실을 절망에 빠트렸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태현실은 탤런트 겸 영화배우로 1942년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났으며 그는 1963년 영화 ‘아름다운 수’로 데뷔했으며 이후에도 250여 편에 이르는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태현실은 당대의 인기 스타이긴 했지만, 그 위치는 애매모호했습니다. 엄앵란이 최고 여배우로 활약하는 동안은 그 그림자에 좀 묻힌 느낌이었고 엄앵란이 신성일과 결혼한 후에는 태현실도 뒤이어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또한 문희, 남정임 등의 트로이카가 최고의 인기를 누렸기 때문에 태현실의 위치는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그러나 태현실이 큰 인기를 얻었던 것은 결혼과 출산 후에 복귀한 드라마 ‘여로’였습니다.
지금도 ‘여로’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당시 태현실은 여러 상을 거두었고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태현실은 중학교 시절부터 영화에 대해 매우 관심이 있었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영화배우가 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집안의 형님들이 영화 촬영 기사를 직업으로 삼다가 태현실의 연기 재능을 눈여겨보고 영화배우로 시도해보라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는 이에 매우 반대했지만, 결국 태현실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연기를 시작한 태현실은 이형표 감독의 영화 ‘아름다운 수’로 첫 출연을 하게 되었으나 흥행에는 실패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태현실의 어머니는 연기 생활을 허락하는 조건 중 하나로 배우로 활동하다가 결혼하면 절대로 이혼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두었다고 합니다.
또한 태현실이 배우로서 활동할 때 어머니가 항상 보디가드처럼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태현실의 어머니는 매우 집요하게 태현실의 행동을 감시하며 그 덕분에 태현실은 연예계에서 스캔들 없이 지내온 것입니다. 그러나 태현실은 한 번의 스캔들을 경험했습니다. 신성일과 엄앵란 부부와의 삼각관계에 휘말린 적이 있었습니다. 신성일이 태현실과 바람을 피워서 엄앵란과 싸웠다는 기사가 보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스캔들로 인해 태현실의 어머니는 분노하고 오열하며 태현실의 결혼식을 막았다고 합니다. 태현실의 어머니가 계속해서 딸을 감시하며 보호하려는 노력으로 인해 얼마나 억울하셨을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괴소문이 나온 이유를 살펴보니 당시 신성일은 엄앵란과 결혼 이후에 태현실과 함께 많은 영화를 찍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영화를 함께 찍다 보니 신성일과 태현실이 사귄다는 추측성 기사가 등장했고 이로 인해 태현실은 엄앵란의 팬들로부터 큰 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태현실은 사실 남편과 연애 중이었고 남편이 촬영장에 자주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끔 세 사람은 신성일과의 스캔들 기사를 함께 보면서 체념하고 모두 멋쩍게 웃기도 했다고 합니다. 태현실의 동생이 태현실의 열혈 팬이었기 때문에 친하게 지내다가 태현실의 어머니가 김철환을 마음에 들어 하셔서 결국 연애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딸을 지켜내기 위해 집요하게 감시하면서 어이없는 소문에 휩싸이게 되었을 때 얼마나 억울하셨을까요? 이러한 괴소문이 왜 생겼는지 조사해보니 당시 신성일은 엄앵란과 결혼 이후에 태현실과 함께 많은 영화를 찍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작품을 함께 찍다 보니 신성일과 태현실이 사귀는 것으로 추측되는 기사가 보도되었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태현실은 엄앵란 팬들에게 큰 미움을 샀습니다. 하지만 태현실은 남편과 연애 중이었고 남편이 촬영장에 자주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계자 사람들은 신성일과의 스캔들 기사를 함께 보고 체면을 모두 지키며 웃음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은 대단히 큰 사건이었으나 태현실은 담담하게 받아넘겼다고 합니다.
신성일과의 스캔들은 한 번의 해프닝으로 구설수에 올랐지만 당시 태현실은 사실 배우로서 크게 불미스러운 일이 아니라면 적당히 시끄러운 일로 화제의 초점이 되는 것도 크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태현실의 대인배적인 성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태현실은 이 단 한 번의 스캔들 외에는 별다른 잡음 없이 결혼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태현실은 남편과 데뷔 이듬해부터 무려 6년 동안 비밀 연애를 한 뒤 결국 결혼을 했습니다. 태현실의 남편 김철환 씨는 사업가 집안의 사람으로서 아버지가 광산업을 하고 있었고, 김철환 역시 플라스틱 공업 사업을 담당하는 차장이었습니다.
태현실은 1968년에 남편과 결혼한 후 아들, 딸 1명씩을 낳고 연예계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이 공백 기간 동안 남편의 배려와 지원 덕분에 태현실은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복귀 후에는 큰 주목을 받고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로’라는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전국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210회에 걸쳐 방영되었으며 태현실은 바보 남편 ‘갑돌이’의 아내로서 전국의 팬들을 감동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텔레비전이 매우 귀하던 시절이라서 텔레비전이 있는 집이면 여러 사람들이 방영 시간마다 드라마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해 전국적인 소통이 중단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태현실은 참으로 행복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후 태현실은 몇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기품 있는 주부로서의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가 되면서 태현실은 작품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2004년에는 ‘작은 아씨들’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했고 2007년에는 ‘첫눈’이라는 영화가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었습니다. 태현실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나이가 들어도 적당한 역할이 있으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고 뛰어들 것”이라고 말하며 배우로서의 애정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태현실은 연기보다는 연예인 통일 걷기 운동본부, 보건복지부 평화통일 자문위원, 새마을운동 범국민운동본부 자문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2008년에는 평화통일가정당의 정책 연설자로 나서서 정당의 정체성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태현실은 종교적인 이유로 통일교와 연관된 당의 선거 지원을 한 것이었는데, 이로 인해 많은 팬들은 연기자로서의 태현실의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워했습니다. 또한 태현실이 밝힌 과거 이야기 중에는 놀라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 사건은 과거에 영화배우 최은희가 북한에 납치되는 사건이었는데, 이때 태현실도 함께 납치될 뻔했다고 합니다. 최은희 납북 사건 당시 태현실은 홍콩으로 초청을 받았지만, 태현실과 김희갑은 일정 때문에 한 주 후에 홍콩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최은희가 납북된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태현실은 큰 위기를 면하게 되었습니다.
홍콩 초청자의 이름이 중국계 이름이었고, 태현실은 그 사람과 퍼시픽 호텔에서 만나 점심까지 함께 먹었으며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합니다. 일정이 바뀌지 않았다면 태현실도 최은희와 함께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정말로 위험한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이 사건을 겪은 후 태현실은 남편과의 관계에서 조금 멀어진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재 태현실은 식품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태현실 전복장’이나 ‘태현실을 통해서’ 양념 주꾸미를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태현실이지만, 그 과거에는 큰 질병과 인생의 고비를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태현실은 한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이 병마와 싸워왔던 경험을 고백한 적이 있었습니다. 태현실은 2005년에 갑상선암을 앓았고 이후 뇌경색도 겪은 적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체중이 70kg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철저한 건강 관리 덕분에 체중을 감량하고 건강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합니다. 태현실은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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