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이자 방송인 양재웅을 아시나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그는 본인이 직접 병원장으로 운영하는 병원에서 사람이 돌아가셨는데, 제대로 대처하지도 않은 채 고인이 돌아가신 지 4일 만에 가수 하니와 결혼 발표를 강행했습니다. 유족들이 아무리 항의해도 들어주지 않다가 이제서야 언론을 통해 논란들이 터져 나오자 유족들에게 죄송하다며 수사를 받겠다는 그는 왜 이런 상황을 뒤로 한 채 무려 10살이나 나이 차이 나는 가수 하니와 결혼을 강행해야만 했을까요? 지금 바로 그의 소식을 쉽고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전 남자친구가 저급한 여성관을 갖고 노래 가사로 실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어 한참을 고생했던 가수 하니는 나이 차이가 10살이 나는 의사이자 방송인 양재웅과 뜻밖의 연애 소식으로 주목받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며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몸으로 친해져야 한다”는 양재웅의 병원에서 환자가 돌아가시고 제대로 수습도 하지 않은 채 돌아가신 지 4일 만에 결혼 발표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A 씨는 복통을 호소했고, 간호조무사와 보호사가 들어와 안정제를 먹이고 손발과 가슴을 침대에 묶는 강박 조처를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2시간 뒤 A 씨는 배가 부푼 채로 코피를 흘리다가 결박에서 벗어났으나 의식을 잃고 끝내 돌아가셨습니다. 이에 병원 측은 A 씨가 만성 변비 환자인 데다 복통 호소도 지속적으로 한 게 아니어서 장폐색을 의심하기 어려웠고 사고 당일 대응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유가족 입장에서 돌아가신 것도 억울하지만, 그의 대처 방식이 더 분노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사망한 A 씨의 어머니는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유족의 전화번호도 알면서 1번도 사과는커녕 앞에 나오지도 않고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하라더니,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니까 뒤늦게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고 분노를 표출하고 있으며 “병원 앞에서 내가 시위할 때는 곁을 지나가며 눈길 한 번 안 주었던 사람”이라며 지금 그가 하고 있는 행동이 다 연기라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폭로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병원 CCTV가 있어서 수사가 진행되면 법적 공방이 이어지게 되겠지만, 보통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은 한 개인이 의료사고를 입증하고 승소하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욱이 지금 그는 벌써부터 비싼 변호사를 선임하고 이미 대비를 하고 있기에 진실조차 밝혀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특히 그는 고인이 돌아가신 지 4일 만에 결혼 발표를 할 정도로 굉장히 결혼을 서두르고 있는데, 과연 한 개인이 그의 폭주 기관차 같은 횡보를 막을 수 있을까요? 인기 가수 하니가 뭐가 아쉬워서 10살 차이 나는 남자와 결혼을 하려는 것일까요?
그와의 만남도 정상적이지 않아 보였습니다. 사주팔자를 믿지 않지만 하니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면 불쌍하다 못해 기구하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정말 남자 잘못 만나 고생할 팔자는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하니는 걸그룹 데뷔를 꿈꾸며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활동했지만,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혼자 그룹에서 제명당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무명 생활을 전전하다 EXID로 데뷔했지만, 아르바이트를 전전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든 나날을 겪었습니다. 그러다 2014년 ‘위아래’라는 곡이 발표되었지만 초반에는 차트 92위까지 하락하다가 차트에서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군부대에서 찍힌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 역주행하기 시작하면서 힘든 시간을 이겨내며 최정상 걸그룹 자리에 오르게 된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최정상에 있을 때 가수 JYJ의 김준수와의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를 인정한 것이 그녀의 인생에서 첫 번째 큰 오점으로 남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 사이에서 발전한 관계로 김준수는 당시 여전히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많았던 아이돌 가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니와 김준수의 공개 열애는 큰 주목을 받았죠.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하니와의 열애 직전 발표했던 ‘비단길’이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했습니다. 그 노래 가사에는 “아마 내가 처음 경험하는 이것을”로 시작해서 “다리 힘을 풀어봐. 즐겨 봐”라는 아주 저급한 가사로 끝이 납니다. 이 노래가 나오자 열애 당시에 하니가 갑작스럽게 눈물을 자주 보이거나 어딘가 불안해 보였는데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을 것 같다”는 네티즌들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 부분이 정신의학과 의사인 양재웅과의 만남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당시 양재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으로 병원 활동뿐만 아니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2020년 6월 하니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웅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두 사람의 접점이 없던 점도 한몫해 심신이 미약했던 하니가 정신적인 치료를 받던 도중 양재웅 의사와 사랑에 빠지게 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하니는 ‘온앤오프’에 출연하여 학점은행제로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말하며 EXID 계약 기간이 끝나면 다른 일을 하고 싶다, 심리상담사가 되고 싶다며 연습생 시절 동고동락하던 친구들과 경쟁해야 했던 현실이 힘들었다며 아이돌 연습생들의 마음을 치료해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니는 힘들었던 과거를 심리학으로 극복했으며 심리학에 대해 훨씬 많은 지식을 가진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과 대화가 잘 통해 연애를 시작했다는 게 많은 이들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유가족도 하니도 굉장히 피해가 심한데 양재웅 병원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난 지 나흘 만에 결혼 발표를 하며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히고 있고 하니가 이 사고를 알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언론은 그녀의 소속사에 집요하게 물어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이번 사건이 조상이 도운 것이 될지, 한 언론은 5월 27일 경기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씨는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지만, 17일 만에 장폐색으로 숨졌습니다. CCTV 확인 결과 간호조무사와 보호사는 복통을 호소하는 A씨에게 안정제를 먹이고 침대에 묶어 강박했고 유가족은 의료진을 유기치사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이 사건 후 나흘 만인 5월 31일 하니와 양재웅 결혼설이 보도됐고 두 사람은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2022년부터 2년째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하니는 신기하게 댓글창을 닫지 않고 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우리 하니는 옛날부터 남자 보는 눈이 참 없구나”, “잘 생각해서 결혼 결정해라”, “결혼 안 하면 안 되냐” 등 악플과 응원을 하는 댓글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여러 의견을 받아보면서 그녀가 이번 결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지 않을까 생각되는 행동입니다. 예비 남편 양재웅도 하니 SNS에 악플이 쏟아지자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 고인과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이며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진료 차트와 CCTV를 제공하는 등 외부 기관과 협조하고 있다”고 말한 뒤 그동안 출연하던 모든 방송들을 하나씩 하차하고 있습니다. 4년간 라디오 방송을 했던 ‘별이 빛나는 밤’과 자신의 형과 함께 하는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 등 서둘러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연 이번 사태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게 될지, 특히 얼마 전 남현희-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사건을 네티즌들이 남현희의 운명을 바꿔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 사람을 살린 적이 있는데, 이번 일도 하니와 팬들 입장에서는 진실이 어느 정도 밝혀지고 나서 결혼을 해도 늦지 않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니는 이런 상황에서 곧 있을 결혼까지 무사히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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