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석진이 투자 실패에 대한 경험담을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는 방송인 김용만, 김수용, 지석진이 개그우먼이자 CEO인 송은이의 사무실을 방문해 투자에 관련된 솔직한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지석진은 “어느 날 로드매니저가 ‘형님 비트코인이라고 아세요?’라고 하길래 ‘그게 뭔데? 얼핏 들어봤는데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400만 원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뭐가 이렇게 비싸냐. 2등은 뭐냐’고 했더니 이더리움이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지석진은 “그게 얼마인지 검색창에 찾아봤더니 2만 3천 원이더라”라며 “그때는 계좌 인증하고 절차가 까다로웠다. 내가 그래서 30분을 시도하다가 짜증 나서 안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용만은 검색창에 이더리움 현재 시세를 검색하며 “오늘 시가로 250만 원이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깜짝 놀라며 “그때 샀으면 2천만 원이 10억이 됐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석진은 과거 여러 차례 방송에서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9월 지석진은 아내와 공동명의로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롯데캐슬갤럭시 1차 아파트의 52평짜리를 약 13억 5천만 원에 매입했다.
현재 해당 호실의 매매가는 약 34억 원이며 지석진은 약 20억 5천만 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특히 해당 아파트는 한남대교와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가 가까이 있어 교통 편으로 입지가 좋아 앞으로 시세가 더 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지석진이 고정 출연하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이 땅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배우 전소민은 “동탄에 오빠 뭐 있지 않냐”고 지석진의 재산을 언급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파주에 땅 있지 않냐”고 추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석진은 이를 부인하지 않고 “조용히 해라. 재산 다 공개할 거냐”라고 당황스럽다는 듯이 반응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석진 예전엔 돈 많이 잃더니 요즘엔 투자 잘 하나 보네”, “잃는 것도 다 경험이지”, “10억 잃은 건 좀 아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석진은 지금의 아내와 2000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아내와 결혼 후 주식으로 돈을 크게 잃을 뻔한 적도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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