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48)과 남편 진화(30)가 결혼 7년 만에 이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16일 함소원이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밝혔습니다. 함소원은 이혼의 이유로 잦은 다툼을 들며, 딸 혜정이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함소원과 진화는 18살이라는 큰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이혼 발표에 앞서, 진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정 폭력 피해를 호소하며 함소원이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는 증거로 피로 얼룩진 자신의 얼굴 사진을 게재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진화는 함소원이 좋은 사람이라며 다시 한번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함소원은 진화의 사과문과 관련해 “진화 씨가 하루 종일 고민하다가 올렸다. 기사가 너무 많이 나와서 많이 놀랐다”라고 말하며, 진화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태를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함소원 폭력성 때문에 이혼당한 거 아니야?”, “중국 남자는 여자한테 많이 굽히고 산다던데 함소원이 이용해 먹었을 듯”, “부부 관계는 정말 아무도 모를 일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함소원은 이혼 결정을 내리게 된 가장 큰 이유로 딸 혜정이를 들었습니다.
함소원은 “나는 어렸을 때 다툼이 많은 집안에서 자랐다. 그래서 다툼이 없고 조용한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그녀는 자신과 진화 모두 성격이 급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야만 하는 성격이어서 다툼이 잦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항상 내가 이 가족의 주장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나이가 많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이혼 결정의 무게를 감당하려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딸 혜정이가 부모의 다툼 없는 가정에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하지만 이혼 후에도 딸 혜정이를 위해 진화와 함께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
함소원은 “혜정이가 원한다면 저는 재결합할 생각도 있다.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는 없다”라고 밝히며, 재결합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또한, “진화는 아직 집에 있다. 딸을 위해 책임, 본분을 다하려고 한다”면서 딸을 위한 부모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함소원과 진화의 이혼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두 사람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이혼을 선언했다가 번복하는 행동을 반복해 왔습니다. 2021년에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부부 싸움을 방송으로 중계하기도 했고, 2023년에는 함소원이 “진화와 이혼하겠다”라고 선언한 지 6시간 만에 이를 번복하며 팬들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이혼 발표 역시 진화의 가정 폭력 주장과 번복, 그리고 함소원의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함소원은 “이혼 후 다툼은 줄었다”면서도 “집에서는 다툼이 없고 사무실에서 티격태격하는 정도다”라며 이혼 후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아직 혜정이가 많이 밝고, 걱정 없이 자라는 것만 보고 생각하고 있다”며 딸을 위한 결단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앞으로 혜정이가 살아나가는 데 있어서 혜정이가 더 밝고 명랑할 수 있는 것만 엄마로서 생각하려고 한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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