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를 향한 뜻밖의 비난 여론이 다시 한 번 글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의 터줏대감 격으로 매일 차마다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엔 월드스타 김연경을 향한 무례한 발언을 했다는 비난이 나왔습니다. 과연 이 같은 비난은 정당한 걸까요?
문제의 발단은 지난 1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였습니다. 김연경의 깜짝 게스트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무지개 회원들은 김연경의 등장에 환호와 응원 일색이었습니다. 전현무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반응이 달랐던 딱 한 사람 그가 바로 기안84였습니다. 기안84는 김연경을 바라보며 “헤어스타일이 정대만 선수 같아요”라고 말을 건넸습니다.화기애애하던 현장에는 돌연 긴장감이 감돌았고 김연경은 “슬램덩크 정대만 선수요?”라고 물은 뒤 냉랭한 표정으로 “그래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훅 들어오네”라고 답했습니다.
기안84는 이어 “내가 수원 오빠이지 않나 왜 이렇게 오랜만에 나왔나. 우리가 보고 싶지 않았나?”라고 말을 이어갔지만 김연경은 “내 마음이죠” 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이 방송 이후 기안84를 공격하는 기사들이 쏟아졌는데요. 그리고 그 내용들은 대부분 기안84가 무례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기안84를 향한 공격이 도를 넘었다는 반응이 나온 이유입니다. 사실 예능에서는 외모나 의상, 디스를 흔히 이루어지는데요.
실제로 유재석 역시 런닝맨에 출연한 김연경을 보고 “광수 느낌이 났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연경 본인 역시 과거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해 양효진, 김수지, 황현주 선수에 대해 “걔들은 수비가 안 된다”고 디스했습니다.
당시 유재석과 김연경의 발언 이후 그 어느 곳에서도 무례 논란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예능에서 있는 흔한 티키타카를 유독 기안84를 향해서만 무례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것이죠.
사실 기안84를 향한 이와 같은 프레임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기안 84의 작품을 두고 여혐 논란이 퍼지는가 하면, 패션쇼 에피소드를 두고 태도 논란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유독 기안84를 향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인데요. 기안84만의 기이한 행동이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으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매력 덕분에 더욱 많은 팬덤이 모이는데요.
인도의 길거리 음식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가 하면, 현지의 명소인 겐지스강에 뛰어들어 마음껏 일령하는 귀한 팔사를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죠.
이뿐만 아니라 전현무와 결별한 한혜진과의 티키타카도 화제인데요. 그녀와 합방을 하면서 “언제 나 혼자 산다에 돌아올 거냐?”, “남자친구 있다고 고백해라”, “영상 통화 한 번 시켜주냐”? 등의 톡톡 튀는 발언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이 같은 발언들은 기안84만의 특색으로 평가받으며 호평을 이끌어냈는데요. 실제로 기안 84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시청률 상승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mbc 태계일주2(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입니다. 첫 방송이 4.7%에서 지난 18일 방송분은 5.8%까지 뛰어올랐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며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는데요. 기안 84의 화제성이 제대로 먹혔다는 평가입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mbc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유독 기안84 무례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웹툰 복학왕 시리즈의 대박과 60억 원이 넘는 빌딩의 건물주에 이어 방송인으로까지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기안84. 그를 향한 비난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아니면 도를 넘는 질투인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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