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의 초호와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이승기와 절친으로 알려졌던 여배우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2년간 열애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승기의 결혼식은 결혼식 전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유에는 상대방 즉 이다인의 집안부터 논란이 되는 집안이었기 때문인데요. 이승기의 장인장모인 견미리와 남편은 경제사범으로 몰린 바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13년간 침묵했던 견미리는 이승기와 딸 이다인의 결혼식을 앞두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사과를 하는 듯한 모양새였으나 결국은 자기 변명에 지나지 않는 말이었습니다.
또한 이승기는 소속사와의 분쟁이 있기도 했는데요. 자신의 노력을 착취당했으며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길 바라며 전 소숙사로부터 정산 받은 50억을 기부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본인의 입으로 그렇게 말해놓고, 정작 남의 돈을 가로채고 상처를 준 집안의 딸과 결혼을 한 것은 앞뒤가 안 맞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견미리는 이승기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교외오빠’였던 이승기를 불교로 개종시키는가 하면 ‘도윈’이라는 법명까지 주면서 이승기를 자신의 사위로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런 행보들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기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강호동, 이수근, 유재석을 비롯해 김수미, 김남길, 한효주, 이동욱, 이동휘, 이세영, 차은우, 길, 양세형 등 많은 연예인들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참석하지 않아 눈길을 끈 여자 연예인이 있었습니다. 바로 영화배우 문채원입니다.
한효주와 이승기 그리고 문채원은 드라마 ‘찬란한 유산’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세 사람은 동갑내기로 친분을 자랑한 바 있었습니다.
한효주는 이승기와 여전히 우정을 유지하며 예능 프로그램 ‘서울 촌놈’에도 함께 나온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누가 봐도 친구의 케미를 자랑했는데요. 문채원과 이승기는 지난 2015년 영화 ‘오늘의 연애’를 함께 찍은 바 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호흡이 좋았으며 실제 연인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또한 런닝맨의 출연에 문채원이 이승기에게 애교를 부리는듯한 장면도 포착돼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습니다.
바로 열애설이 났던 것인데요. 실제로 문채원은 영화 오늘의 연애 촬영 후 인터뷰 중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나쁜 남자에 끌릴 나이는 지난 것 같다. 많이 지났다. 셋 중에 골라야 한다면 이승기 같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 너무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에 대한 경험이 있는데 나쁜 사람은 빨리 걸러지는 것 같다 사실 작품 속에서 준수가 가장 남자다운 캐릭터다” 라며 이승기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또한 과거 다른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에서도 ‘이승기에게서 남성적인 매력이 느껴진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승기 역시 인터뷰를 통해 ‘애교가 없다고 하는데 이야기를 해 달라는 이야기 인가보다 문채원 씨가 진짜 애교가 많고 숨겨놨던 밝음과 긍정이 있다.’라며 언급했는데요.
그렇게 친분을 유지하던 두사람 이지만 이승기의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문채원과 ‘이승기가 실제로 사귀었고 헤어진 연인사이이기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승기와 문채원 한효주 세 사람이 친했고 한효주도 이승기와 러브라인이 있는 작품을 찍었는데 한효주만 참석을 했기 때문인데요. 또한 이승기는 일정 시점 이후부터는 문채원 언급은 일절하지 않았으며 한효주만 언급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많은 논란과 많은 축복사이에서 결혼한 두사람 말도 많았던 결혼식이었지만 앞으로 두분이서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을 보길 기대하겠으며 두사람의 연예활동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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