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 전부 퍼졌다…” 남편과 별세하고 혼자 살고 있는 김혜자가 최근 전한 충격적인 건강상태

국민 엄마 하면 대한민국 국민들 누구나 수긍을 하는 그런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는 김혜자 님인데요.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는 전원일기란 엄청난 대작 드라마에서 최불암님과 김혜자 씨가 부부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는데요.

그러다 보니 실제 부부로 아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연기의 캐릭터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유복하게 태어나 거실만 200평이 되는 엄청난 부자 집안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요리에 관심이 없어 남편분께서도 집안의 내조보다는 바깥 연기 활동을 응원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남편분은 1998년 췌장암으로 안타깝게 돌아가셨다고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평소나 인터뷰 때문에 모습을 보면 소녀 같으며 나긋나긋하고 드라마에서는 만인의 어머니 역할을 많이 맡아 왔지만 비뚤어진 모정애로 폭주한 어머니의 모습을 연기한 마더와 같은 작품에서의 특별한 역할에서도 모두 최고 수준의 연기를 보여주는 걸 보면 이 배우가 얼마나 훌륭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연기를 직업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냥 숨 쉬는 것처럼 그녀의 삶 자체라고 말하는 그녀를 보면 ‘존경스럽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사랑이 뭐길래’ ‘전원일기’의 따스한 엄마 연기만 수도 없이 하면서 연기는 물론 삶에서도 지쳐 있을 때 그는 과감히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택했다고 합니다.

“아무도 믿지마 엄마가 구해줄게”라는 대사에 응축된 동물적 모성은 국민 엄마 이미지에 묶여 있던 김혜자의 연기 인생에 또 다른 획을 그었습니다.

60대 후반의 나이에 파격적인 연기에 도전한 그녀의 행보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자신의 믿음을 증명하기에 충분했었습니다. 그녀는 연기뿐만 아니라 훌륭한 성품도 겸비하고 있는데요.

과거 아프리카 방문 당시 죽어가는 아이들 앞에서 몸을 떨며 흐느끼던 그녀의 모습은 당시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해외 긴급 보호 활동에 대한 인식을 재고시키며 자원봉사계에 훌륭한 업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자신의 긴급 구호 활동을 담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책을 2004년에 출간하여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기도 했는데요. “내게 운동은 아프리카 봉사인 것 같아요. 거기 가면 내가 서울에서 한 고민들은 하나같이 쓰레기로 느껴져요. 깨끗이 씻겨져 오는 느낌이 들어요”라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봉사라는 말도 부끄러워요. 그건 봉사가 아닌 나를 구원하러 가는 거니까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김혜자 씨는 선배는 물론 후배 배우들마저 주연에서 조연으로 밀려나고 사라진 이 긴 세월 동안 과작은 하였을지언정 끝까지 주연의 자리에서 대표작이라 할 만한 작품을 꾸준히 경신해 온 경력은 정말 희귀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계속해서 매체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이런 경력의 배우를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다시 찾아보기란 아주 드문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런 그녀를 존경하고 롤모델로 잡고 있는 후배들도 많습니다.

최근 김혜자 씨는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에서 엄마 ‘강옥동’역으로 출연했는데요. 엄마 강옥동은 위에서 폐로 간으로 암이 전이된 상황에서 꼬여버릴대로 꼬여버린 아들과 갈등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암이라도 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소화제를 달라며 거절하는 그녀의 담담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눈물을 짓게 만들기도 하면서 호평을 받았는데요.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관객과 시청자를 올린 배우 김혜자님의 연기를 계속 볼 수 있길 바라며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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