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멕이고 욕한건 기억 안나…? 김지민 김준호와의 결혼을 반대한 박미선의 충격적인 폭로에 모두가 경악

코미디언 김지민이 선배 박미선을 향해 작정하고 폭로에 나서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19일 방송될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녹화 현장에는 김지민이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박미선은 “너무 좋아하는 후배”라는 말과 함께 김지민을 ‘김지선’으로 잘못 소개하는 실수를 범했고, 이에 김지민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속상하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김지민은 “선배님이 나에게 물을 먹이셔서, 잘 먹을게요”라며 유쾌하게 받아쳐 녹화 현장에 웃음 안겼습니다.

김지민은 “시즌3 8회 방송에 게스트로 함께해 이번이 두 번째 출연”이라며 다시 출연하게 된 감회를 전했습니다.

이어 김지민은 “그때 박미선 선배가 VCR을 보며 욕을 엄청 하셨는데, 다 편집됐더라”라고 내부 폭로를 가동해 박미선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지민은 또 당시 출연진이었던 이송이·이지섭 부부를 거론하며 “지섭 씨, 송이 씨에게 잘해줘라. 다 지켜보고 있다”라고 영상 메시지를 띄워 현장을 초토화시켰습니다.

이날 녹화 현장에는 ‘고딩엄마’ 김지영과 남편 박승민이 주인공으로 나서 스튜디오에 등장했습니다.

김지영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담긴 재연드라마를 VCR로 지켜보던 김지민은 바로 머리를 감싸 쥐며 두통을 호소했다는 전언, 김지민은 급기야 “나 앞으로 그만 나올래요”라고 출연 거부를 선포했습니다.

제작진은 “이날의 화두로 ‘집착’이 키워드에 오른 가운데, 김지민은 ‘남자친구가 집착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방송을 보면 연락 좀 달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라고 귀띔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2022년 말 ‘고딩엄빠’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과 더불어 아동 성추행 논란, 그루밍 범죄 미화 논란 등에 휩싸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비난을 받고 폐지 위기를 맞았습니다.

두 시즌을 거치는 과정 속 수많은 논란에 직면했던 ‘고딩엄빠’는 특히 시즌2에서는 미성년자 여성과 성인 남성의 연애, 임신, 출산을 연이어 다루며 도마에 올랐습니다.

또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그루밍 범죄를 미화하는 것으로 비추어져 문제가 됐고 결국 시청자들의 폐지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폐지’가 아닌 ‘시즌 종료’를 택한 ‘고딩엄빠’ 측은 2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가진 뒤, 2023년 1월 18일 시즌3로 돌아왔습니다.

제작진은 “청소년의 임신이나 육아를 지지하거나 미화시켜 그들을 포장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논란을 해명했습니다.

제작진은 “잘못된 점은 확실히 지적하고 따끔한 질책과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고딩엄빠들이 좀 더 성숙한 부모가 되길 바라고 시청자들에게는 경각심을 심어줌으로써 10대의 올바른 연애와 성(性)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주고자 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즌3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부정적 시선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보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보완·개선 및 진정성을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제작진은 이어 “청소년 임신, 출산 미화가 아닌 청소년의 혼전임신에는 냉혹한 자기희생과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보다 명료하게 보여주고, 출연자들의 경제적·정신적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고딩엄빠’는 다양한 전문가 패널들을 구성해 솔루션과 조언을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럼에도 시청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은 상황, “자극적인 사연은 여전하고 미화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1967년으로 올해 나이 57세인 박미선과 1984년생으로 올해 40세인 김지민은 연예계에서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 4월 3일 김지민이 김준호와 열애를 인정하자 박미선이 ‘결사 반대’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2년 10월 7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MISUN:IMPOSSIBLE’에 공개된 영상에서 박미선은 김지민과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와의 결혼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게스트로 등장한 김지민은 “반대라고요? 반대할 필요는 없잖아요”라며 깜짝 놀랐습니다.

김지민이 “나를 소중히 다뤄주는 건 좋은데 반대를 하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되겠냐”라고 묻자 박미선은 “아깝다. 물론 미안하다만”이라고 답해 김지민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습니다.

이에 김지민은 “얼마 전에 지혜 선배랑 준호 선배랑 넷이 골프 치는데 지금 이 얘기를 ‘준호 앞에선 못 하지만’이라고 하시면서 골프 치는 4시간 반 내내 얘기하셨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지민의 이야기에 박미선은 “지민아, 너무 아까워”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왜냐면 너무 이봉원 같다. 너무 비슷하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박미선은 김준호를 두고 “너무 좋은 아이고 남자로서 너무 멋지고 리더십 있다”라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렇지만 과연 결혼해서 남편으로선 어떨까 상상해 보면 조금 걱정이 되더라”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보였습니다.

2023년 1월 1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하자 강호동은 김지민에게 김준호와 사랑에 빠지게 된 이유를 물었습니다.

김지민은 “회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단체로 횟집에 갈 일이 있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김지민이 “김준호가 도착 전에 주변의 고깃집을 수소문해서 내 고기만 배달시켜 놨더라”라고 하자, 박미선은 “연애 때는 다 그런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신동은 “박미선이 김준호와의 연애를 말렸다더라”라고 언급했고 박미선은 “남한테 쫓겨서 결혼하지 말라 했다. 세상에 공개됐다고 떠밀려서 결혼하면 안 된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박미선은 “그것도 모르고 얘를 다른 남자에게 소개해주고 준호를 다른 여자를 소개해주려 했다”라면서 “그런데 김지민이 그러더라. 사실 썸을 타는, 조금 마음에 있는 남자가 있다고”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박미선이 “그게 준호일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기사 보고 너무 화가 나고 ‘너네 뭐하는 거냐’고 그랬다”라고 토로하자 김지민은 뒤늦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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