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해봐도 소름돋는다…” 이지아가 전연인 정우성과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충격적인 이유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의 자녀의 친부임이 밝혀지면서, 과거 정우성과의 공개 연애를 했던 이지아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지아는 2014년 SBS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 가>에 출연하여, 연예계 활동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방송 중 이지아는 그 시기에 화제가 되었던 서태지와의 결혼 및 이혼 소식과 더불어 정우성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동시에 받았다.

그녀는 서태지와의 관계에 대해 “LA에서 열린 위문공연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고, 많은 비밀을 지니게 되었다. 내가 선택한 사랑은 불필요한 노출을 피해야 하는 비밀스러운 것이었다. 그분(서태지)이 그렇게 원했다”고 언급하며, “약 7년 동안 가족과의 연락을 끊고 지냈다. 비정상적인 사랑을 한 것은 그분의 소망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지아는 서태지와의 결혼 및 이혼 소식이 알려질 무렵,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정우성과의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교제를 이어가고 있었다. 정우성은 이지아의 과거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힐링캠프’에서는 이지아가 정우성의 배려 깊은 태도에 대해 고마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그분이 ‘나도 10년간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더라. 과거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준 점이 정말 고마웠다”며, “추운 날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파파라치에게 찍혔다. 그 순간,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따뜻한 손이었다”고 진솔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지아는 “그분은 나를 위해 말을 아끼셨다”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우리는 이별했지만, 그는 좋은 사람이다. 앞으로의 일들이 잘 되길 바란다”고 전 연인인 정우성에게 예의를 갖추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정우성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는 “모델 문가비의 아들의 친부는 정우성이 맞다. 그는 친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기타 개인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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