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기다릴수 있다…” 이젠사랑할수있을까 주병진 성지인의 충격적인 근황


(00:00) 최근 주병진의 맞선이 상상을 초월하는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국민이 마치 주병진 씨의 부모이고 여동생이고 누나 같은 마음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놀랍게도 애프터 신청이 있었죠. 개인적으로 주병진 씨를 너무 존경하고 좋아하는데, 방송을 보면서 세 번의 미팅으로 그냥 끝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애프터 신청을 했다기에 셋 중 누굴까 너무 궁금해서 다시 영상을 찾아보니 첫 번째 만난 지인 님이었습니다. 역시 가장 여성스럽고 밝고 순수한 스타일을 선택했다고 생각했는데, 시청자가 보기에도 맑은 소녀 같은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댓글이 많았고, 저는 그녀가 좋은 가정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잘 자란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는 점이 참 좋았죠.

그런데 최지인 A 과거 사진을 보면 웨딩 드레스를 차려 입은 사진이 많은데, 혹시 돌싱이거나 유부녀가 아니냐는 의심이 많아 최지인 A의 과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최지인은 이번에 일을 갈고 나왔는데, 외모와 말투, 그리고 지난번 시청자들로부터 욕을 먹었던 부분을 완벽하게 보완하고 나왔죠. 하지만 이번에 만난 최지인이 주병진의 최종 (00:59) 선택일까요?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부작으로 계획되어 있는데 사회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 맞선녀도 다시 애프터로 만나보지 않을까 보여지는데요. 주병진은 자신 앞에 놓인 세 사람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사람의 인연이란 한 번 만나고 끝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속으로 되새기며, 결혼 정보 회사의 대표 성지인 조언에 따라 한 사이클 더 돌려보기로 결심했죠. 결국 모든 선택지는 그의 마음속에서 한바탕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병진은 처음부터 너무 서둘러 결정을 내리지 않기로 했고, 첫 번째 만남에서 모든 걸 판단하기엔 그저 서로의 겉모습과 첫인상 정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성지인 대표의 “다시 만나 보라”는 한마디가 그의 머릿속에 박혀 주병진은 그래, 다시 한번 각자의 진짜 모습을 봐야겠어 하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제작진도 이 상황을 더욱 재미있게 포장했는데, 첫 번째 애프터라며 방송 제목에도 떡하니 박아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병진이 최지인 선택한 듯한 느낌을 주었고, 덕분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최지인이 최종 승리라는 말들이 (02:01)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맞선녀 또한 자신의 차례가 오기를 벼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댓글창은 “주병진 센스 있다”, “최지인 확실히 주병진과 잘 어울린다”는 반응들로 가득했죠. 그렇다면 정말 최지인이 이 게임의 승자가 될까요? 아니면 주병진은 다른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게 될까요? 시청자들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를 전혀 예상할 수 없었는데요. 그럼 주병진은 왜 최지인을 가장 먼저 선택했을까요?

첫째, 최지인은 가장 오래 기다려 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9월, 늦은 여름 그 그녀와의 첫 만남 이후로 시간이 꽤 흘렀고, 이후 주병진은 두 명의 다른 맞선녀와 인연을 맺었는데, 이제 사이클을 다시 돌리기로 한 이상 처음 만난 사람부터 순서대로 만나는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둘째, 주병진은 세 명 중 누구에게도 특별히 치우치지 않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1번, 2번, 3번 순으로 만난 후에 다시 2번부터 만난다면 “아, 주병진이 이번 사람을 좀 더 좋아하나 보네”라는 추측이 돌게 될 것을 걱정했고, 그는 이런 억측을 원하지 않았죠. 하지만 첫 번째 애프터로 최지인을 선택한 주병진은 이런 전략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고, 오로지 이번 만남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로 무장하고 나왔습니다.

지난 만남 이후 최지인은 시청자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혹평을 들으며 자존심의 깊은 상처를 입었죠. “말투가 왜 저렇게 가벼워? 저러니까 주병진이 딴 사람도 만나지”라는 댓글들을 보며 일을 악물고 결심했습니다. “다음에는 완벽해질 거야. 그 누구도 날 흠잡을 수 없게!” 그녀는 이렇게 마음을 먹고, 실제로 변화를 보여주었죠. 주병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고, 화면 속 최지인을 본 시청자들은 단번에 반응했습니다. “와, 최지인 완전 변신했네. 이 정도면 주병진이 바로 결혼 결정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댓글창은 주병진을 좋아하고, 시청자들도 “참하고 이쁘다”며 둘이 결혼하라고 난리가 났죠.

다음 애프터 상대가 신의선 변호사일 수도 있고, 인플루언서 김규리일 수도 있는데, 주병진은 성지인 대표에게 “한 번 갔다 온 것까진 괜찮지만 아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왜 세 번째 맞선녀로 김규리를 소개시켜 줬을까요? 김규리는 자신이 이번 맞선에 나오게 된 이유가 간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04:02) “내가 주병진의 눈에 들었구나. 돌싱이고 유자녀 조건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선택한 이유는 딱 하나라고 여겼습니다. 내 외모가 마음에 들었나 보네.” 김규리는 이 확신을 바탕으로 완벽한 이미지를 준비했는데, 가장 예쁜 골프 복을 꺼내 들고, 헤어와 메이크업도 평소보다 몇 배 더 신경 썼습니다. “이번에는 나를 보고 바로 반할 수밖에 없을 거야!”라고 속으로 다짐하며 김규리는 맞선 자리에 당당히 등장했죠.

그런데 김규리가 몰랐던 사실은 주병진이 프로필을 전혀 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나이, 결혼 여부, 자녀 유무 같은 중요한 정보는 그의 머릿속에 아예 들어가 있지 않았습니다. 주병진은 “그죠, 성지인 대표가 알아서 나와 잘 맞는 사람을 골랐겠지”라는 생각으로 모든 걸 맡겨 버렸으나 성지인 대표는 주병진의 말 속에 숨은 함의를 놓치고 말았죠. 주병진이 성지인 대표와 만나서 얘기한 “갔다 온 건 괜찮다”는 말만 기억하고, “아이 없는 사람”이라는 조건은 잠시 잊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세 번째 만남은 서로 꼬여버려 살짝 뻘쭘한 상태로 한식집으로 갔고, 거기서 김규리가 “테 아들도 있다”는 얘기에 한 번 더 (05:04) 충격을 먹고는 주병진은 순간 숟가락을 멈추고 말았죠. 머릿속에서는 빠르게 생각이 굴러가기 시작했는데, “아들도? 이건 또 무슨 새로운 정보야?” 주병진은 당황을 감추려 했으며 억지로 미소를 지어 보였죠.

세 번째 만남이 끝난 후, 주병진은 박소현과 만났는데 이렇게 말했습니다. “셋 다 너무 매력적이야. 이렇게 고민하다가 나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 맞선녀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주병진의 마음속 갈등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첫 번째 맞선녀 최지인은 주병진이 “눈이 맑아 보인다”고 할 만큼 긍정적인 인상을 주었지만, 두 번째 만남에서 그는 “친구 같은 느낌”이 든다고 솔직히 털어놓았죠. 설렘보다는 편안함이 앞섰던 것입니다.

두 번째 맞선녀 시내는 대화가 잘 통했고, 10년 전 자신의 이상형이었다는 말에 주병진이 잠시 심쿵했지만, 곧 시내가 “전남친과 헤어진 지 8개월밖에 안 됐다”고 밝히며 “나는 이별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을 때, 주병진의 마음은 싸늘해졌습니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감정이 있다면 내가 여기서 무슨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주병진은 속으로 고개를 저었습니다.

세 번째 맞선녀 김규리의 외모와 당당한 태도는 인상적이었지만, 아이 이야기가 나오면서 주병진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사전에 아무것도 모른 채 이 자리에 나왔다는 사실이 상황을 더 꼬이게 만들었죠. 그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조건을 안 봤다고 이렇게 애 둘 딸린 이혼녀를 만날 줄은 몰랐네.” 돌아오는 길에 주병진은 혼자서 깊은 생각에 빠졌습니다. “확실히 내가 외모를 보는 건 맞는 것 같아. 김이랑 있을 땐 설렘이 있었는데, 현실적인 문제 앞에 서서 이렇게 빨리 마음이 식어버리는 걸 보면 말이야.”

그러나 동시에 그는 스스로에게 반문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뭘까? 외모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안정감과 마음의 평화 아닐까?”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그의 마음속에는 혼란이 가득했죠. “그래도 예쁘고 초원인 사람, 내가 원하는 완벽한 조건을 가진 사람은 정말 어디에 있을까? 아니, 그런 사람이 현실적으로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이런 고민 속에서 주병진의 머릿속에 떠오른 건 과거 함께 일했던 연예인 동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