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의 술을 거절한 한 가수에 대한 이야기가 최근 화제가 되었다. 이 가수는 선교사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가 소속된 와이지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양현석이 술을 권했을 때도, 그는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대선배인 가수 이적이 술을 마시며 영감을 얻는다는 이야기를 하며 설득했지만, 그 가수는 술의 힘을 빌려서 곡을 쓰고 싶지 않다고 확고하게 반응했다.
이 가수는 과거 중학교 졸업 후 건강 문제로 사급 공익 판정을 받았으나,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해 고졸 자격을 얻고, 그 후 재검을 통해 해병대에 입대했다. 해병대 입대 후 그는 ‘해병 승전가’를 작곡하여 군가 무죄에 입상하며, 그 곡은 정식 군가로 채택되었다. 그는 해병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의 어린 시절은 몽골에서 부모님을 따라 선교 활동을 하며 보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에 다닐 수 없었기에, 부모님은 그를 홈스쿨링으로 교육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빼곡한 공부 일정에 그는 힘들어했으나, 아버지가 6개월 동안 자유 시간을 허락하며 작곡을 시작하도록 도와주었다. 이 후,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만든 곡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 곡에 대해 무한한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가수는 결국 K-pop 스타로서 데뷔하게 되는데, 바로 ‘악동뮤지션’의 멤버 이찬혁이다. 처음엔 악보조차 그리지 못했지만, 작곡을 시작한 뒤 모든 곡이 연속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작곡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찬혁은 ‘작곡 전제로 하고 싶은 것 다 해도 되는 바른 사나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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