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개인정보 유출 범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휴대폰 충전기로 인해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충전기를 통해 해킹범이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전기 아무거나 사용하지 마세요! 개인정보 다 털립니다.” 날이 지날수록 발전하는 개인정보 유출 범죄 + 예방법
지금 보는 휴대폰 충전기는 일반 가정에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는 충전 케이블인데요. 그런데 이 충전 케이블 때문에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을 엑스레이로 촬영 한 결과는 정말 충격적인데요. 왼쪽이 일반 케이블 오른쪽이 해킹에 사용되는 케이블입니다. 육안으로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오른쪽 충전기의 케이블을 자세히 보면 작은 부품이 하나 장착되어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바로 해킹 메모리칩인데요. 해킹 메모리칩에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 및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충전할 때 이 충전 케이블을 사용한다면 전류가 USB 쪽의 장착된 메모리칩을 거치며 자동으로 작동이 됩니다.
외관상으로는 일반 케이블과 구분이 불가능하며 일반 사람들이 노트북이나 핸드폰에 이 케이블을 꽂는 경우에도 화면에는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충전이 되고 있는 화면이 나오기 때문에 해킹을 당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고 하는데요.
해킹범이 맘만 먹으면 원격으로 명령을 내려 와이파이 핫스팟을 만들고 피싱앱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요즘 카페같은데를 충전기가 배치되어 있는 곳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카페 처럼 평소 사람들이 자주 몰려 있는 장소에 해킹칩이 장착된 USB 충전기를 놓고 간다면 일반 충전 케이블인지 알고 자신의 핸드폰과 노트북에 연결을 하게되고 해킹범이 해킹칩을 통해 연결한 사람의 아이디, 비밀번호, 로그인 기록 등의 여러 개인정보를 해킹범들에게 그대로 노출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 해킹 칩은 한가지 종류가 아닌 애플의 라이트닝 케이블과 컴퓨터와 연결하는 PC용 케이블 , USB -C 타입 등 여러 종류가 존재하는데요. 실제로 해킹칩이 장착된 케이블이 120달러 한화로 약 15만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어르신들의 경우 이런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없기 때문에 보안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휴대폰 충전 케이블은 정품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으며 외부에 비치된 USB충전 케이블을 이용할 때도 반드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해당 영상은 아래 유튜브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자세히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