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예능인 탁재훈과 신정환의 뛰어난 예능 감각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한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그는 두 사람이 가진 예능적인 재능과 감각이 매우 특별하다고 칭찬하며, 그들과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이경규는 일반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멘트를 잘 치기 위해서는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탁재훈과 신정환은 그런 준비 없이도 자연스럽게 멘트를 터뜨리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의 반응과 즉흥적인 센스는 정말 뛰어나며, 이는 아무리 연습해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감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경규는 후배들에게 누구처럼 되고 싶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항상 탁재훈, 신정환, 그리고 박명수 같은 선배들을 꼽는다고 말했다. 그만큼 이 세 명은 예능계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탁재훈은 ‘천둥오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강렬하고 파워풀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고, 신정환은 ‘황금어’라 불릴 정도로 예능에서 빛나는 역할을 해내는 인물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이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사람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예능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이경규는 또한 예능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멘트를 잘 치는 것만이 아니라, 상대방과의 케미스트리와 상황에 맞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탁재훈과 신정환은 그런 점에서 누구보다 뛰어나며, 상황을 재치 있게 받아 넘기고 분위기를 살리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이다. 이를 비유하자면, 이경규는 그들을 대학 문어에 비유하며, 한 번 감기 시작하면 상대를 완벽하게 휘감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즉, 그들의 존재 자체가 예능 현장을 장악하고 분위기를 주도하는 큰 힘이 된다는 뜻이다.
이처럼 이경규가 직접 인정한 탁재훈과 신정환의 예능감은 단순한 개인의 재능을 넘어, 팀워크와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모두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더욱 재미있고 다채롭게 만들며,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훌륭한 예능인들이다. 이경규의 평가처럼 두 사람은 예능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며, 앞으로도 그들의 활약이 계속될 것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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