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구할 때 어떤 집이 좋은 집인지 구별을 잘 못하시나요? 그렇다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내용을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집을 구할 때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10가지 &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가지를 선정한 기준은 살면서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불편함이 가장 큰 순서로 선정했습니다. 집주인도 세입자도 부동산조차도 굳이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을 중점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런 집은 절대 들어가지마세요 진짜 후회합니다.” 부동산에서 알려주지 않는 좋은 집 구별하는 꿀팁
첫 번째는 누수입니다. 누수는 천장에 물이 샌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만약에 물이 샌 흔적이 있다면 현재도 물이 새는지 누수 공사는 했는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만약 공사를 안 했고 지금은 괜찮다고 한다면 특약사항에 그 내용을 꼭 넣거나 계약을 하지 마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곰팡이입니다. 곰팡이 같은 경우에는 외관상에 문제가 없어 보이더라도 속을 봤을 때는 곰팡이가 가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서리 부분, 장판이 만나는 부분, 창문틀 부분들은 곰팡이가 잘 생기는 장소이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벽에 폼블럭 벽지가 붙어 있을 경우에는 외풍이 불어서 춥거나 결로(*이슬이 맺힘)가 생긴다는 것이니 집중적으로 확인해 봐야 합니다. 만약 세입자가 결로가 생겨 폼블럭 벽지를 붙여놨다면 임대인에게 단열공사, 결로공사, 도배를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축이라면 벽지 틈 사이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벽지 틈 사이가 조금 떠있다면 그 사이로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수압입니다. 요즘엔 수압이 약한 집은 거의 없지만 간혹 오래된 건물의 고층일 경우 수압이 약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수압을 확인하는 방법은 세면대, 샤워기, 싱크대의 물을 동시에 틀어놓고 변기물을 내려보는 것입니다. 이때 현저한 차이가 없다면 완벽한 것입니다. 그리고 수압이 약할 경우 고층까지 물을 강력히 올릴 수 있는 수압펌프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네 번째는 배수입니다. 배수를 확인하는 방법은 먼저 배수구멍을 받고 물을 절반 이상 받습니다. 그런 다음 샤워기로 바닥에 물을 틀고 막아 놓은 구명을 열고 물이 잘 내려가시는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섯 번째는 단열 및 외풍 확인입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창문이 이중창이 하이샤시로 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옛날 나무 창문의 경우에는 찬 바람을 막아 주지 못해 집이 추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벽에 손을 대봤을 때 너무 벽이 차갑거나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 집은 외풍이 있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현관과 거실 사이에 중문이 있다면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여섯 번째는 보일러 와 온수입니다. 보일러의 수명은 보통 10년 정도라고 합니다. 설치 연도를 확인해 보고 10년이 넘었을 경우에는 집주인에게 보일러를 교체해 달라고 요구하시면 됩니다. 온수를 확인하는 방법은 보일러에서 온수로 바꿔놓고 30초에서 1분 이내에 온수가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공실이어서 가스가 연결이 되어있지 않아 확인하지 못할 경우에는 특약사항에 온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파기하기로 한다는 조항을 넣으면 되겠습니다.
일곱 번째는 채광입니다. 햇빛이 잘 들어와야지 세균 번식을 최소화할 수 있고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도 줄어들기 때문에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채광이 제일 잘 들어오는 시간은 오후 12시~2시 사이에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집의 북향 남향 등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덟 번째는 소음입니다. 층간소음의 경우 집주인이나 세입자의 불만호소가 없었다면 중개인분들도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소음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벽을 두들겨 보는 것입니다. 두들겼을 때 소리로 가벽인지 콘크리트 벽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해보고 외부의 소음이 얼마큼 차단되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중문도 소음을 차단해 주는 역할도 할 수 있으니 좋은 요인이 되겠습니다.
아홉 번째는 창문입니다. 확인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중창 : 이중창은 소음도 막아주고 외풍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2. 방범창 : 창문을 열었을 때 방범창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방범창은 보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저층의 경우 없으면 집주인에게 설치를 해달라고 요구해야합니다.
3. 방충망 : 방충망의 경우 상태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니 확인을 해보시고 상태가 좋지 않다면 집주인에게 교체해달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4. 주방과 화장실에 창문이 있는지 확인 : 주방은 음식 냄새를 빼내줘야 하고 화장실은 하수구 냄새와 습기를 빼내줘야 하기 때문에 창문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은 전망입니다. 앞서 알려드린 채광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채광이 좋은 남, 남서향 집이라 해도 앞에 바로 건물로 막혀있다면 해가 전혀 들어오지 않으니 꼭 확인해 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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