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이영범은 1994년 개그우먼 노유정과 결혼, 이듬해 인기 시트콤 <LA 아리랑>에 부부 역할로 동반 출연하며 한동안 방송가를 대표하는 잉꼬 커플로 이름을 알린바 있습니다.
특히 아내의 말 한마디에 껌뻑 죽는 시트콤 속 캐릭터 덕분인지 이영범은 실제로도 아내 노유정에게 헌신하고 가정적인 이미지로 유명했는데요.
하지만 지난 2015년 두 사람이 결혼 21년 만에 이혼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년 넘게 함께 살아온 연예인 커플이 뒤늦게 이혼을 결정한 데 온갖 추측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무렵 노유정은 자신이 외향적인 성격인 것과 달리 이영범은 내향적이라 성격 차이로 결혼 생활 내내 힘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단순 성격차이로 인한 이혼은 아니었습니다. 이혼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위자료는 한 푼도 받지 못했고 양육비도 거의 못받았다”고 밝힌 노유정.
남편으로부터 위자료도 받지 않고 심지어 재산분할도 하지않아 여느 커플의 이혼 과정과는 상당히 판이한 두 사람의 이혼에 “남편 몰래 숨겨놓은 돈이 있었던 것 아니냐. 내연남이 있는것 아니냐”등 노유정을 둘러싼 루머가 돌았습니다.
이에 노유정은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놨습니다. 이영범이 결혼 후 첫 아이를 가졌을 때부터 외도를 일삼았다고 하는데요.
거기다 불륜 여성이 자신도 잘 아는 동료 여배우였다는 쇼킹한 이야기였는데요. “해당 여배우는 당시에는 미혼이었으나 현재는 결혼했다”는 노유정의 힌트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선영, 김혜리 등 유명 여배우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빗발쳤습니다.
그러나 워낙 민감한 사안인 데다 과거의 일인 만큼 노유정은 끝까지 문제의 여배우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고 이영범 역시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두 사람의 이혼 사유의 중심에 서있는 해당 여배우에 대한 논란도 그렇게 묻히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노유정이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전남편 이영범의 상간녀에 대한 논란에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방송에서 정호근은 노유정을 보자마자 “가슴속에 맺힌 여자가 있다. 죽이고 싶도록 미운 여자”라고 말했고 노유정은 “있다. 그것때문에 결혼 파탄의 씨았이 됐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정호근이 그 여자가 누구인지 아는 듯 “그여자 애 없지 않냐. 우리또래다. 우리보다 한살 많거나 적지 않냐”고 묻자 노유정은 놀라워하며 “애 없다. 우리보다 한살 위다”라며 다소 조심스럽게 자신의 결혼 생활을 파탄낸 불륜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없이 TV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상간녀를 보며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습니다.
노유정이 수년에 걸쳐 상간녀 배우에 대해 거론하는 와중에 이영범은 반박도, 해명도 하지 않은 채 조용히 활동하고 있는 걸 보면 노유정의 주장은 사실인 듯 보입니다.
김혜리, 박선영 등 이영범의 상간녀로 거론되는 애꿎은 배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려면 이영범과 해당 여배우 측의 입장이 하루속히 표명돼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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