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내 너무 무례하게 굴었다…” 영화 관계자들이 선정한 2022년 최악의 여배우에 김태리가 선정된 충격적인 이유

연만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시상식이죠. 그의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한 연예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연예 대상 연기 대상 등 각 각종 시상식이 벌어지지만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가장 기다리는 것은 바로 산딸기 영화제인데요.

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이하는 산딸기 영화제를 그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티켓 값 1달러도 아까운 영화를 뽑는 골든 라즈베리 어워치의 한국판 시상식입니다. 산딸기 영화제는 국내 유수 매체 영화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1년간 개봉된 상업영화 중 최악의 작품 최악의 연기 그리고 최악의 매너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모두의 충격을 자아낼 만한 각종 이변이 펼쳐진 것은 바로 최악의 매너 부문이었습니다. 일단 범죄 도시의 제작 겸 지연을 맡았던 배우 마동석이 1위를 거머쥐었는데요. 할리우드 영화 이터널스 홍보 당시 상당히 적극적인 태도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국내에서 범죄도시가 개봉될 당시에는 밀신상의 이유로 언론 인터뷰 자체를 건너뛰어버렸다고 합니다.

또한 성의없는 질문 일답형 인터뷰를 공식 자료로 배포하는 등 홍보 활동에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는데요. 정의로운 이미지로 마동석이 국내 언론 대응에는 다소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각종 인터뷰를 노룩패스해버렸다는 사실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것은 바로 배우 김태리가 이 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특유의 차분하고 발랄한 이 이미지로 호감을 사며 스타럼에 오른 김태리가 최악의 매너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앞서 1위로 뽑힌 배우 마동석은 홍보 적극적이지 않아서 3위로 뽑힌 배우 남주혁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이슈에 휘말려서 등 다른 환경적인 요인을 포함하고 있었던 것에 비해 김태리의 선정 이외에는 순전히 그녀의 인성만이 거론되고 있어 더욱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기자들은 김태리가 인터뷰 현장에서 질문에 답을 하면서 계속 낙서를 하는 등 나희도에 빙의된 고등학생 같은 태도를 보였다며 자유분방함을 무기로 탈 예의의 끝을 보여줬다고 김태리를 비판하는 한편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해외 진출한 한국 감독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덧붙이기도 하였습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스럽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데뷔하자마자 바로 스타가 되어버린 이른바 벼락 스타의 아이콘인 김태리는 사실 각종 인터뷰에서 다소 경솔한 대답을 내놓으며 소소하게 구설수에 올랐던 적이 다수 있는데요. 데뷔작 아가씨의 흥행 대박으로 칸 영화제에 입상하게 됐을 당시 첫 시상식이 칸 영화제인데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기분이 썩 좋진 않았다고 답해 경솔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는데요.

또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방향을 앞두고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바깥 출입을 아예 못 한다고 생각하니 불편하고 무섭기까지 해 벌써부터 걱정이라는 발언으로 스타병이 벌써 왔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죠.

여기까지는 특유의 똑 부러지는 성격이나 털털한 화법 때문에 원치 않는 오해를 샀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후로 김태리가 보인 행보는 더욱 의아하기만 합니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까지 흥행을 기록하자 김태리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평가하는 것보다 나의 사회적 위치를 낮게 봤지만 이제는 쓸데없는 겸손을 부리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는 발언으로 다소 오만해 보인다는 평을 받기 시작하더니, 드라마가 다소 아쉬운 결말로 막을 내리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자 종영 3개월이 지난 시점에 갑자기 당시 더 이상의 실패는 없겠다고 생각할 만큼 너무 많은 실패를 했다며 아쉬운 감정을 털어놓으며 드라마를 저격하기도 한 것인데요.

심지어 영화 외계인의 개봉을 앞두고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나는 최동훈 감독님의 세대교체 카드라는 말로 전지현과 송혜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하고, 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기대 많이 하지 말고 오시라는 황당한 대답을 내놓기도 했죠.

해당 발언은 당시 영화가 개봉도 하기 전에 주연 배우인 내가 봐도 별로라는 식의 인터뷰를 한다는 것이 과거 자전차왕 엄복동 개봉 직전 술 한잔 마셨습니다. 영화가 별로 일 수있습니다. 라며 자조 섞인 글을 올렸던 비의 행보와 다를게 무엇이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김태리는 기자들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백지 한 장을 꺼내놓고 끊임없이 낙서를 하는 등 매번 산만한 태도로 일관했다는 증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예의 바르게 팬들을 대하는 태도로 화제가 되었던 김태리가 업계인들이 인정한 갑질배우 명단에 이름을 올리다니 세상에 영원한 것을 만 어쩐지 씁쓸해지는데요. 날로 높아지는 인기 때문에 인품이 변한 것인지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면서 실제 성격이 드러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올해의 지적을 뒷받침 삼아 내년에는 부디 작품 안에서 뿐만 아니라 작품 외적인 부분에서도 멋진 배우로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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