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보기보다 성깔있네…”강하늘한테 고백하고 조영남 싸대기 까지 때린 청순한 여배우의 충격적인 정체

최근 드라마 ‘사내맞선’으로 더욱 주목을 받으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배우 ‘설인아’ 는 자리에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밝힌 적 있습니다.

설인아는 1996년생으로 27살로 하루 아침에 인기를 얻은 배우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사실은 중2 때부터 연습생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고3 까지는 데뷔를 하지 못했고 기획사에도 혼자 남게 되어 대학 진학으로 생각을 바꾸고 연습생을 그만뒀습니다.

입시 3개월을 앞두고 무용과 친구에게 배운 기초 안무와 연습생 시절 배운 힙합을 접목해 댄스를 만들었는데 이것을 서울예대 면접장에서 선보였고 그렇게 짧은 시간 연습해서 벌컥 합격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2015년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아이유 안티 팬으로 데뷔를 하며 연기 인생이 시작됐는데요. 설인아는 신인 시절 강하늘과 광고를 찍게 됐는데 자신이 무명임에도 엄청나게 배려해 주는 것을 보고 팬이 됐다고 말한 적 있습니다.

드라마 ‘학교 2017’ 출연 중일 당시 한 친구가 강하늘의 번호를 알려주며 문자를 보내보라고 했는데 ‘민폐일까?’ 고민하다 어플로 음성 변조 후 ‘선배님 정말 영광이예요. 사랑해요. 군입대하시면 꼭 면회 가고 싶어요.’ 하며 강하늘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고 하는데요.

강하늘에게는 고맙다는 답장이 왔고 이후 설인아는 영화 ‘청년경찰’ 인터뷰를 하면서 강하늘을 만나게 됐는데 그때 고백 영상 이야기를 꺼냈고 강하늘도 기억하고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강하늘이 군대를 간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연락을 취했고 간간이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설인아는 2016년 무명 시절 조영남의 ‘나를 돌아봐’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게 되었는데, 출연 중이던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코너에서 조영남이 시민 고민을 들어주는 시청자 상담소를 운영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당시 완전 신인이었던 설인아는 조영남 몰래카메라에 몰카 요원으로 등장해 조영남은 설인아의 바람 핀 남자친구 역할이었고 설인아가 이에 맞는 연기를 한 후 조언을 듣기로 한 상황이었습니다.

상황극으로 조영남에게 오디션에 계속 떨어지는 것이 고민이라고 털어놓으며 조영남과 커플 연기 연습을 시작했는데 설인아는 연습 도중 갑자기 조영남의 뺨을 사정 없이 때리며 ‘나를 두고 어떻게 바람을 피우냐’라는 대사를 실감나게 연기했는데 강도가 엄청나게 새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조영남은 진짜 따귀를 맞을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더욱 흥미진진했는데요. 설인아는 20살 조영남은 71세로 거의 할아버지뻘이었는데. 설인아는 주눅 들지 않고 과격하게 연기를 했습니다. 촬영이 끝난 후 설인아는 100번도 넘게 사과했다고 하였는데, 조영남 ‘역시 괜찮다 이보다 어떻게 더 연기를 잘할 수 있겠냐’고 칭찬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고 합니다.

실제로 설인아는 이 프로그램 출연 이후 더 뜨게 됐는데 일각에서는 설인아가 정의 구현을 한다며 응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예쁜 외모와는 다르게 털털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설인아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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