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가 뜨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진다… 가난한 생활고에 시달리며 친척들에게도 무시당했지만 당당히 이겨내고 매년 수백억을 벌고 있는 여자 가수의 충격적인 정체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이자 ‘국힙 원탑’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아이유는 1993년생으로 그녀의 예명인 아이유는 “너와 내가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는 뜻인데 한때 배우로 활동하며 본명인 이지은을 사용한 적도 있는데요.

하지만 두 가지 이름이 팬들에게 혼란을 줄 것 같아 현재는 본명을 포기하고 아이유로만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어릴 적부터 연예인을 꿈꿨다고 얘기한 바 있는데요. 중산층 가정에서 풍요롭게 자랐던 아이유는 어릴 때부터 관심받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연스레 자신의 장래희망을 연예인으로 정했는데 원래 가수가 아니라 배우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연기 학원에 등록했었지만 체육대회 날 전교생 앞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배우보다 가수가 더 자신에게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에 곧장 자신의 장래희망을 가수로 바꿨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녀는 초등학교 때 전교 회장으로 뽑힌 적이 있는 아이유는 친척 집에 얹혀 살았던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원래 집이 경제적으로 여유롭기 때문에 평소 친척들을 많이 챙겨줬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어머니가 빚보증을 서줬던 친척이 도망을 쳐버렸던 탓에 온 집안에 압류 딱지가 붙으며 평화롭던 가정이 순식간에 박살이 나버렸는데요. 이로 인해 돈을 벌러 가셔야만 했던 부모님과 떨어져 남동생과 함께 친척 집을 전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밤중에 술에 취해 돌아왔던 친척이 “아직도 집에 안 갔어? 연예인은 아무나 하냐? 쟤가 데뷔하기 전에 내가 백만장자 되겠다”라며 아이유의 뒷담을 하는 것을 몰래 듣고 있었던 아이유가 ‘연예인이 돼서 반드시 성공하고 말겠다’라는 다심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유는 오디션에서 자주 떨어졌는데요. 가난한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아 기획사의 규모가 크든 작든 닥치는대로 지원서를 넣었던 그녀 하지만 뭔가 부족했던 것인지 20번이나 오디션에서 떨어졌습니다.

참고로 이 무렵에 JYP에서도 오디션을 봤었기 때문에 훗날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진영이 “그녀를 뽑지 않은 담당자를 징계시키고 싶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아이유는 오랫동안 무명이었는데요. 포기하지 않고 오디션을 보러 다닌 끝에 ‘로엔’ 엔터에 합격했던 아이유는 10개월간의 연습기간을 보낸 뒤 2008년에 중학교 3학년의 나이로 데뷔를 했습니다.

하지만 데뷔곡이었던 ‘미아’가 소녀 같은 그녀와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초참한 성적을 기록했고 이후 밝은 느낌의 곡을 부르며 컨셉 전환을 시도했던게 잘 먹혀들었기 때문에 ‘잔소리’와 ‘좋은날’ 등으로 연이어 대박을 치며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습니다.

한편, 아이유는 이종석과 불화설이 터진 적이 있습니다. 2012년 ‘인기가요’의 MC로 발탁돼 한동안 이종석과 합을 맞췄던 아이유 그러던 어느 날 이종석이 MC 활동을 중단하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국민 여동생 아이유였지만 얄미운 적도 있었다”는 말을 남겼는데요.

당시 이 말을 들었던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사이가 안 좋은 것 같다’라는 추측을 내놓으며 아이유가 “싫다고 말을 안 해서 싫은지 몰랐다. 소식을 듣고 이종석에게 직접 사과했다”라며 불화설을 일축시켰습니다.

참고로 두 사람은 그로부터 약 10년이 흘렀던 지난 연말 디스패치의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열애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에 두 사람이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공개적으로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배우로서도 가수로서도 모두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는 인성까지 갖춘 연예인으로 유명합니다. 외모면 외모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그녀가 부러울 따름인데요. 그녀가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