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을 못돌려 받아 신용불량자가 됐다.” 세입자 전세자금 떼먹어 신용불량자 만든 충격적인 여자 연예인

대한민국 걸그룹 시초 SES로 데뷔해 수년간 뭇 남성들의 요정으로 군림하며 큰 인기를 구가했던 슈.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한 뒤 슬하에 1남 2녀를 낳으며 행복한 가정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2018년 가요계이 요정이라는 수식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뉴스에 보도된 사건의 내막은 더욱 가관이었습니다. 슈는 일본 특별영주자로 외국인과 다름없어 한국 국적자임에도 국내 카지노에 출입이 가능했습니다.

이에 워커힐 카지노를 오가며 도박자금 명목으로 3억 5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다 고소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이어 또다른 고소인이 “슈가 2억 5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추가고소했습니다.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남다른 차용 스케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게다가 불법 도박 자금으로 빌린 돈은 국내법상 갚지 않아도 된다고 우겨 도박자금을 빌려서 따면 본인 돈, 잃으면 안 갚아도 되는 도박자금이라는 거의 쌩 양아치와 다름없는 마인드로 채권자들은 물론 대중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슈가 한국 국적이긴 하나 일본 영주권자이므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도박장에 출입한 것을 합법으로 판결했습니다.

결국 슈는 도박빚과 이자, 소송 비용 전부를 물어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채무를 변제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하는 슈의 재산에 가압류가 들어가며 슈 소유의 건물에 전세로 살고 있는 애먼 세입자들에게 불똥이 튄 것입니다.

슈의 도박채무로 인해 다세대주택 전체에 가압류가 걸리며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세입자들의 사연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세입자 김모 씨는 “대출받은 전세금으로 입주했다. 못갚으면 내일 당장 신용불량자가 된다”며 막막함을 드러냈습니다.

이 모씨 역시 “월급쟁이라 한 달에 많이 받아야 3백 만원 번다. 돈을 해결하려면 사채라도 써야한다”며 통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프로농구선수로 활약했던 남편과 함께 생활하며 SES그룹 활동 이후에도 자녀들과 방송 및 각종 CF에도 출연한 슈에게 현금이 전혀 없다는 사실에 대중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머니의 명의로 된 부동산이 3건이나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지만 세입자들에게는 돈이 없다고 주장하며 전혀 갚을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죄없는 세입자들만 고통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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