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로 온몸의 피까지 바꿔…” 고현정이 피부관리를 위해 한 충격적인 행동에 모두가 경악

배우 고현정이 근황 공개와 함께 자신을 둘러싼 여러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2024년 1월 16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은 ‘대체 왜 이렇게 루머가 많은 거야 현정아’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정재형은 “고현정이 선뜻 나와준다고 했다. ‘작품 있을 때 나와주면 안 될까’라고 물어본 건데 ‘아니에요. 그냥 나갈게요. 뭐 있을 때 나가면 뭐 해요’라며 대장군 같은 면모를 보여줬다”고 게스트로 초대한 사연을 전했습니다.

이어 고현정이 집에 들어오자 정재형은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너무 아름답다”며 불변의 미모를 극찬했고, 이에 고현정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고현정은 근황을 묻자 “좀 많이 아팠다. 생각보다 많이 아팠다. 근데 내가 아픈 것도 상상으로 아프다고 생각했다. 난 안 아프고, 아플 리가 없다. 아프지 않는데 내가 괜히 그런다고 생각해서 병원에 안 갔다”고 답했습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꾹 참는 게 고현정의 성격이다”라고 했고, 고현정은 “참는 건 이력이 났다”며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집에서 참고 있다가 지내면 지낼수록 심상치 않게 아팠다. 그래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심각했다. 검진을 받을 수 없는 몸이었다. 위급 상황이었다. 그래서 두 병원이 합심해서 건강검진을 할 정도였다. 검진 끝냈더니 문제점이 나왔고, 치료 후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길 가다가 쓰러졌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고현정은 “쓰러지면서 나도 모르게 ‘저 고현정인데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했다. 그 이후에 정신 차리고 병원에 가서 진짜 문제가 뭔지 다 진단해서 치료하고 한참 병원에 있다가 퇴원했다. 그러면서 내가 많이 바뀌었다. 사람이 계기가 되는 일이 있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많이 좋아졌다는 고현정은 “정기적으로 병원도 가고 약도 먹고 있다”고 안심시켰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정재형은 고현정의 피부가 정말 좋다며 “그래서 여러 루머도 많지 않냐”고 먼저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고현정 피부에 대해 ‘유전자를 바꿨다더라’, ‘줄기세포로 온몸의 피를 바꿨다더라’ 등 얘길 많이 했다”고 고현정을 둘러싼 루머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고현정은 “만약 내가 그런 상황이었으면 막 자랑하고 싶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고현정은 “사실 오빠도 제 성격 아시잖아요? 만약 그런 루머들이 사실이었으면 제가 자랑하듯 벌써 얘기했을 것”이라며 “진짜로 안 믿으실 수도 있지만, 진짜로 저는 피부에 아무것도 안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과거에 고현정이 피부 관리를 위해 히터를 안 쓴다는 루머도 있었다”며 “그 말 때문에 히터 안 트는 사람이 주위에 있다”고 하자 고현정은 “근데 히터는 진짜로 안 트는 게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고현정은 후배 조인성과의 루머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정재형이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두 사람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것을 언급하자 고현정은 “오빠가 얘길 꺼내주셨으니까 말하겠다”고 운을 뗐습니다.

고현정은 “내가 인성이와 컴백작을 같이 했다. 그러고 나서부터 정말 엄청난 소문들이 이어서 계속 있었다. 공항에서 찍힌 사진도 있다. 그때 우리 옆에 송중기, 이민호도 있었는데 우리만 찍힌 거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성이는 25세에 날 만났다. 되게 남자답고 좋은 친구인데 나랑은 아니다. 걔도 눈이 있다”라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어 고현정은 자신을 둘러싼 ‘인성’ 논란에 대해서는 “제일 가슴 아픈 게 ‘다 됐고, 인성이나 고쳐라’라는 말이다. 나 그렇게 나쁘지 않다. 예쁘게 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실제로 고현정은 여러 차례 인성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에 오른바 있습니다.

2013년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에서 고현정은 동료 배우 최윤영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아이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라고 하자 이를 반박하며 “아이들한테 배울 것은 없습니다. 얼마나 넋 놓고 사는 어른이면 애들을 통해서 뭘 배우는지”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최고 시청률 16%까지 찍으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리턴’ 촬영 중 고현정이 담당 PD였던 주동민을 폭행하고 욕설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결국 SBS에서는 주연 배우를 고현정에서 박진희로 교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동국대 겸임교수 시절에는 강의실에서 흡연을 하는 행동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반면 인성 논란만큼이나 미담도 많은데,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 당시 스태프들에게 당시 자신이 CF로 모델이었던 닌텐도 DS 150대를 선물하거나 드라마 ‘대물’, 영화 ‘미쓰GO’ 촬영 때도 스태프들에게 선물과 밥차를 제공하는 등 스태프들과 후배 배우들을 꾸준히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현정언니 오랜만에 봐서 반갑네요”, “건강이 안좋은줄 몰랐네”, “역시 톱스타라 루머도 스케일이 다르구나”, “이렇게 나와서 직접 하고 싶은 얘기 꾸준히 하셨으면 좋겠다”, “뭐라고 해도 톱스타지 고현정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