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이 어려울 때 도와준 사람이나 평소 좋은 영향을 준 사람을 은인이라고 칭하며 존경하고 고마워하는데요.
특히 방송과 같은 공개적인 매체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동료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자신의 은인으로 꼽으면 둘 사이의 인연이 주목되곤 합니다.
최근 이러한 사연을 공개한 연예인이 있어 화제입니다. 이 사람은 바로 인기 MC 신동엽인데 그가 자신의 18년전 은인을 언급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있습니다.
1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당시 2005년 신동엽은 SBS 예능 프로그램 ‘실제상황 토요일’에서 한 코너의 진행자를 맡아 활약했는데요.
당시 그가 맡아 진행한 이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으면서 프로그램 속 작은 코너였지만 추후에는 단독 프로그램으로 독립까지 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바로 유아와 어린이들의 문제점을 조언하고 고쳐주는 프로그램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이하 ‘우아달’)입니다.
‘우아달’은 2005년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단순 예능 프로그램처럼 시작한 방송이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고 무려 9년 동안 장수했으며, 지난해엔 다시 ‘리턴즈’라는 이름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신동엽은 ‘우아달’의 첫 시작을 맡아 1년 넘게 진행했는데 이 당시 전문가로 방송에 출연한 사람이 오은영 박사였고 이 둘은 프로그램을 흥행으로 이끈 사람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많이 흘러 오은영과 신동엽은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재회하게 되는데 이때 신동엽은자신의 은인을 오은영 박사라고 말해 주변 사람들을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신동엽은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심하던 때를 언급하며 “방송 섭외 전화가 왔을 때 꼼꼼하게 따지려고 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작진 측에서 “갑자기 ‘오은영 박사님과 하는 거다’라고 말하길래 ‘무조건 할게요!’라고 대답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그가 이토록 오은영 박사를 칭찬하며 은인이라고 말한 이유는 자신의 가치관을 바뀌게 해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신동엽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오은영 박사님과는 ‘우아달’ 초반을 함께 했었습니다”며 “오은영 박사님은 저에게 은인과 다름 없는 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우아달’에서 오은영의 조언과 상담 덕분에 출연하는 아이들이 달라지는 걸 보면서 그전에는 ‘결혼은 나와 안 맞는다’라고 생각했는데, 결혼 생각을 하게됐다”라며 진지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미우새’에 진행자가 아니라 노총각 출연자로 나갔을 거에요”라고 말해 웃기면서 진지한 이야기를 전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분 인연이 정말 오래됐네요” “누군가에게 은인이라는 말을 듣고 참 기분 좋겠다” “신동엽이 오은영을 많이 신뢰하고 의지하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신동엽, 오은영과 배우 이민정이 프로그램에 합류해 ‘오은영 게임’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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